[KBL 드래프트] KCC 이근휘, "조성민 선배님처럼 키워질까 기대 중"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3 22: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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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님께서 나를 조성민 선배님처럼 키워주실까 기대 중이다”

이근휘(187.9cm, G)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주 KCC의 지명을 받았다. 이근휘는 1라운드 8순위로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이근휘는 한양대에서 외곽슈터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19 시즌, 총 57개의 개수로 3점슛 부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외곽 능력이 뛰어나다.

이근휘는 “지명돼서 너무 행복하다. 예상보다 이름이 늦게 불렸다. 그래도 KCC에 가게 돼서 좋았다. KCC는 꼭 가고 싶었던 구단이다”고 미소 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수비에 약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런데 KCC에는 수비를 잘하는 신명호 코치님이 계신다. 좋은 수비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또 전창진 감독님께서 조성민 선배님을 키우셨다. 나도 조성민 선배님처럼 키워주실까 기대를 하고 있다(웃음)”며 KCC를 꿈꾸었던 이유를 말했다.

이근휘는 KCC에서도 자신의 최강점인 외곽을 살릴 예정이다. 그는 “나는 속공에서도 과감하게 3점을 던질 수 있다. 물론 감독님의 지시에 따라 나 또한 바뀔 예정이다. 팀이 어떤 플레이를 선호하는지 파악하고, 잘 녹아들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KCC 이근휘로서 보이고 싶은 모습을 이야기했다.

이근휘는 대학 입학 첫해에 비자 문제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리고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소수의 경기에만 임했다. 사실상 2학년 때 보여준 것이 전부인 이근휘다. 그럼에도 당당히 얼리로 출사표를 던지고 1라운드에 지명됐다.

이에 이근휘는 “얼리 진출은 2학년 때부터 쭉 생각했던 거다. 얼른 프로 가서 형들과 같이 경기를 하며 실력을 늘리고 싶었다. 엄마한테 빨리 효도도 하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했던 도전이 1라운드 지명까지 이어져서 너무 좋다”며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근휘는 KCC 구단 관계자 및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에게 이렇게 전했다. “KCC에 가서 최대한 빨리 팀에 녹아들도록 하겠다. 지명에 후회 없게 팀에 꼭 보탬이 될 것이다. 팬분들이 나를 보면서 즐거워할 수 있게끔 한번 해보겠다”

본인이 가진 폭발력만큼 당찬 포부가 있는 이근휘다. 그가 대학에서의 활약을 프로까지 이어가, 외곽에서 좋은 볼거리를 선사해줄 것을 기대해 본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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