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윤호영 "매 경기 최선 다하는 게 중요"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0 2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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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위를 보는 게 아니라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더 중요하다"

 

원주 DB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63-57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경기 내내 영점이 맞지 않으며 저조한 야투율에 허덕였다. 3쿼터까지 필드골 성공률은 DB 29%(17/58), SK 28%(15/54)에 불과했다. 4쿼터 초반에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4쿼터 2분 30여 초가 흐른 뒤에는 승부의 추가 DB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허웅이 외곽에서 든든하게 지원한 가운데 윤호영이 빛났다. 김영훈과 교체되어 투입된 윤호영은 40여 초 만에 내외곽에서 5점을 쓸어 담으며 격차를 벌리는 데 앞장섰다. 이후 김종규의 속공 찬스를 도운 윤호영은 수비에서도 팀을 지탱하는 등 졸전 속에서도 '역시'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지난 10월 13일 부산 KT와의 경기를 끝으로 3개월여간 자리를 비웠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 12분 동안 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작성했다. 

 

경기를 마친 윤호영은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 정신이 없다. 그래도 코트에서 뛸 수 있어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과 함께 "몸 관리에 집중했다. 재활하면서 몸을 열심히 만들었다"며 공백기에 관해 전했다. 

 

선수들과 코트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김)종규가 들어오면 높이가 높아진다. 그래서 수비 얘기를 많이 했다. 공격에서는 워낙 개인 기량이 있는 선수들이라 자신 있게 하라고만 했다"고 답했다. 

 

"우리는 위를 보는 게 아니라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윤호영. 그는 "몸 관리를 더 열심히 하고,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이 하나 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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