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감독 "배혜윤, 유독 우리은행만 만나면 약해져"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1-30 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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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배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57-61로 졌다.

1쿼터 리드를 잡았던 삼성생명은 2쿼터부터 우리은행에게 뒤졌다. 이후 삼성생명은 끈질기게 우리은행을 따라붙었다. 4쿼터 초반에는 46-46,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우리은행에게 밀리면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5패(4승)째를 당하며 4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은 잘했다”며 “다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영리하지 못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수비에서는 중간에 실수도 있었지만,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이 이런 경기를 통해서 팀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한별은 이날 2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배혜윤의 활약이 아쉬웠다. 11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8점에 그쳤다. 경기 전부터 배혜윤의 활약을 바랐던 임근배 감독의 기대와는 전혀 반대로 되었다.

임근배 감독은 “(김)정은이가 수비를 잘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배)혜윤이 정도면 뚫어내야 한다. 다른 팀과 할 때는 잘하는데, 유독 우리은행만 만나면 약해진다. 계속 이야기하면 트라우마가 된다. 스스로 이겨냈으면 한다”며 바라는 점을 밝혔다.

삼성생명의 다음 경기는 인천 신한은행. 중위권 다툼을 하고 있는 만큼 중요한 매치업이다.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전에서는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아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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