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4Q 16득점' 승부처 지배한 이대성, 반전 만든 오리온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6 2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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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이 4쿼터에만 16득점을 몰아넣으며 분위기 반전에 앞장섰다.  

 

고양 오리온은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9-74로 승리했다.  

 

이대성은 28분 28초 동안 22득점 3어시스트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4쿼터 활약이 돋보였다. 내 외곽에서 16득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을 만들어낸 것. 이후 승부처에서도 3점슛을 터트리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대성은 “접전 경기에서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께서 승부처에서 적극적으로 하라고 많이 말씀하셨다. 마지막에 찬스라고 생각해서 자신 있게 던졌다. 누구든 승부처에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외국 선수뿐 아니라 국내 선수가 승부를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3쿼터까지 리드를 내줬던 오리온은 4쿼터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 경기를 잡아냈다. 이대성은 “상대가 변수가 많은 상황이었고, (조나단)모트리도 적응하면 더 무서워질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수비로 잡았다고 생각한다. 지역방어와 보이지 않는 리바운드 참여가 컸다”며 승리 요인을 꼽았다.  

 

4쿼터에는 이승현-디드릭 로슨-이종현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의 효과도 컸다. 이대성은 “상대 모트리가 잘했는데 내가 밖에서 볼 때는 (이)종현이와 (이)승현이, 로슨을 버거워하는 모습도 있었다. 승부처에서 수비가 잘 돼서 이길 수 있었다.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데빈 윌리엄스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윌리엄스에 대해 아직 적응이 더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대성은 “적응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경기 전 미팅에서도 손을 들고 얘기를 하더니, 즐겁게 하자고 하더라, 그런데 본인이 인상 쓰고 세상 제일 진지했다(웃음). 그래서 모두가 웃었다. 우리와 텐션이 다르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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