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미디어데이] 정상일 감독 "전력 100% 아니지만, 최선 다할 것”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8 21:33:09
  • -
  • +
  • 인쇄


정상일 감독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WKBL은 28일 오전 11시 글래드 여의도 호텔 BLOOM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의 위험성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김기웅 아나운서의 진행된 미디어데이는 각 팀의 감독과 핵심 선수가 참석했다. 인천 신한은행에서는 정상일 감독과 김단비가 대표로 자리를 빛냈다.

정상일 감독은 먼저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도 큰 부상 당한 선수들이 있다. 전력상 100%가 아니다. 그렇지만 플레이오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팀 상황과 이번 시즌 목표를 전했다.

정 감독의 말대로 신한은행의 전력은 정상이 아니다. 유승희와 김애나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부터 합류가 불가능하다. 더구나 높이를 책임질 것으로 여겼던 김연희의 부상도 뼈아팠다.

정 감독은 “높이로 보면 BNK와 우리은행, 신한은행 정도가 낮다. 김연희가 있었으면 방법이 있었을 텐데 아쉽다. 김단비가 외곽에서 플레이 하는 선수인데, 김수연 선수 한 명밖에 없으니 내외곽을 모두 해야 한다. 힘들 거다”며 김단비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박지수(KB스타즈)와 배혜윤(삼성생명)의 골밑 놀이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조심스럽게 전망을 내비쳤다.

정 감독은 이어 파울 콜 변화를 언급했다. “여자농구 선수들이 유소년 때부터 제대로 된 수비를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발로 따라가지 않고 그래서 손을 사용했다. 올해 외국 선수가 없어지면서 룰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선수들이 적응을 못했는데, 근래 연습경기를 보면 적응을 한 거 같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효과는 있을 것이다. 다만, 파울이 많이 나올 수 있기에 가용 인원이 많은 팀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정상일 감독의 이야기이다.

정상일 감독은 지난 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한 팀만 잡겠다”라는 재미있는 발언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에는 전력이 온전치 못해서 특정 팀 상대로 이긴다고 했는데, 올해는 외국 선수도 없고 해서 몇몇 팀들이 서로 물리고 물릴 것이다. 그래서 우리 팀도 다음 경기를 생각하는 것보다 5개 팀 모두에게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단비는 “처음으로 비시즌 동안 팀과 같이 훈련한 만큼 기대가 된다. 팬들이 힘든 와중에 응원해줄 것으로 생각된다. 팬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바뀐 파울 콜에 대해 “상대 에이스를 수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상대 선수에게 많은 점수를 주면 더 많은 득점을 하면 된다.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된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