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 삼성 이상민 감독 “선수들은 주문한 대로 잘해줬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1 2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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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석패를 당했다.

삼성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70–74로 졌다.

3쿼터 종료까지 앞서고 있던 삼성은 4쿼터에 집중력을 잃어버리며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추격을 시도한 삼성은 KCC와 끈질기게 맞붙었다. 그러나 중요한 공격에서 공격자 반칙을 범했으며, 수비에서는 이정현에게 3점을 내줬다. 결국 삼성은 끝내 역전하지 못하며 패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은 내가 주문한 대로 70점대로 잘 묶었다”며 경기 내용에는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게 있다면, 아이제아 힉스의 파울 트러블. 경기 초반 일찌감치 파울 2개를 범한 힉스는 경기 내내 파울 트러블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장점인 수비에서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이상민 감독은 이에 대해 “힉스가 파울 트러블 걸려서 많이 뛰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 힉스가 어설픈 파울이 많다. 반칙을 한 개 하더라도 확실히 해야 하는데, 손만 치는 반칙이 있다. 체력적인 문제 탓인지 이야기를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힉스가 아쉬웠지만, 삼성은 이관희가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이관희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8점을 기록했다.

이상민 감독은 “(이)관희가 아마 근질근질 했을 것이다. 슛 쏘는 것을 좋아하는데, 템포 바스켓 해달라고 해서 잘 참았다. 몇몇 장면은 빠른 타이밍도 있었지만, 경기 내내 열심히 했다. 다만, 잘 하다가 마지막에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게 아쉽다”며 이관희를 칭찬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6위 그룹과 1.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동시에 2연패에 빠진 삼성은 2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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