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마감' 유도훈 감독 "모트리, 경기 체력 끌어올려야"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6 21: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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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뒷심에서 밀리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4-79로 패했다.  

 

3쿼터까지 근소한 리드를 지켜오던 전자랜드는 4쿼터에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이대성과 로슨을 막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막판까지 추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이대성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뒷심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유도훈 감독은 “상대 빅맨에 고전해서 오리온에게 연패를 해서 오늘은 정효근을 3번으로 활용하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외곽슛 보다는 많은 움직임으로 상대를 흔들어서 찬스를 만드는 공격을 바랐는데 연습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패인을 꼽았다.  

 

이어 “리바운드가 아쉬웠다. 정체된 공격이 나왔는데, 그 점을 가다듬고 외국 선수와 맞춰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자랜드는 31-41로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였다.  

 

이날 전자랜드는 교체 선수로 합류한 조나단 모트리와 데본 스캇(10점)이 KBL 첫 경기를 치렀다. 많은 주목을 받았던 모트리(26점)는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체력 관리는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유도훈 감독은 “자가격리가 일찍 끝난 스캇은 지구력이 괜찮았는데, 모트리는 체력 저하가 보였다. 경기 체력을 빨리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경기 체력이 올라오면 시야도 넓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에이스 김낙현의 침묵도 아쉬웠다. 김낙현(11득점 5리바운드)은 1쿼터 8득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남은 시간은 3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유도훈 감독은 이에 대해 “수비가 본인에게 몰렸을 때 상대를 한 번 더 제칠 수 있는 능력이나 다른 곳을 봐주는 패스가 돼야 한다. 그 런 점에서 발전을 해야 한다. 또, 다른 선수들도 잘 움직여야 하는데, 오늘 출전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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