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습경기 치른 김승기 감독 “이재도, 변준형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2 2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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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비시즌 첫 연습경기에서 한양대를 꺾었다.

안양 KGC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한양대학교와 비시즌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한 KGC는 100-66으로 승리했다.

KGC는 이날 목에 담 증상을 호소한 전성현을 제외한 모든 선두를 투입했다. 변준형(21점 1어시스트)과 김철욱(19점 3리바운드)이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김경원(17득점 9리바운드 1스틸)과 이재도(1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 컨디션이 올라온 걸 확인했다. 다만, 열심히 한 선수들도 있었으나, 몇몇 선수들은 연습한 것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가 아쉽다고 말한 선수들은 새롭게 KGC에 합류한 정강호, 우동현, 함준후.

김승기 감독은 “아직 팀 색깔에 녹아들지 못했다. 우동현은 의욕이 앞서다 보니 실수한 것도 있었다. 욕심 내지 않겠다. 시즌 때까지 팀에 적응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쉬운 선수들도 있었으나, 김 감독의 기대 이상으로 잘해준 선수도 있었다. 이재도와 변준형이 그 주인공. 백코트 듀오를 책임진 두 선수는 과감한 돌파와 확률 높은 외곽포로 KGC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승기 감독은 “(변)준형이, (이)재도가 너무 잘해줬다. 변준형은 이번 시즌의 키라고 했는데, 한 경기지만 그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재도는 지난 시즌 적응을 하지 못했을 뿐이다. 비시즌 같이 활약을 했으니 더 좋아질 것이다”며 이재도와 변준형에 대해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KGC는 이날 특유의 풀코트 프레스와 트랩 디펜스 등을 시도했다. 김승기 감독은 이에 대해 “그동안 연습했던 점이다. 선수들이 생각보다 잘 이해하고 있더라. 물론,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 잘못된 부분들은 정리해야 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KGC는 계속해서 연습경기 일정이 잡혀있다. 앞으로 일주일간 성균관대, 명지대, 단국대 등 5차례의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29일과 30일 KBL이 주최한 ‘2020 현대모비스 썸머매치’에 출전한다.

김승기 감독은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를 하면서 준비하겠다. 우리 팀 컬러인 과감한 3점과 강한 수비를 보여주며 재밌는 농구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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