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드래프트] ‘조기 진출 신화’ 그릴 이준희, “KBL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최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4 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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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이준희(192.5cm, G)는 지난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원주 DB의 부름을 받았다. 이준희는 2라운드 2순위로 DB에 입단했다.

얼리 드래프티였던 이준희는 남들보다 일찍 새로운 사회로 진출했다. 이에 이준희는 24일 2020 KBL 국내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여, 프로선수로서 한 발짝 성장해나갔다.

이준희는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아무래도 KBL은 처음이다(웃음). 그래서 모르는 게 투성이었다. 이에 처음인 만큼 잘 알아야겠다는 마음으로 교육에 임했다”며 이날 행사를 돌아봤다.

이준희가 말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이준희는 누구보다 성실한 자세로 교육에 임했다. 맨 앞자리에 앉아 하나라도 더 배우려 경청했기 때문.

이준희는 “교육해주시는 건 열심히 들으려 노력했다(웃음). 다 인상적인 교육이었지만, 특히나 계약 관련 교육이 와닿았다. 그리고 U-파울을 비롯해 다양한 파울을 배운 시간도 유익했다”며 프로선수로서 필요한 자질을 키워나갔다.

이처럼 프로선수로서 한걸음 도약해나가고 있는 이준희. 그렇다면 이준희는 프로선수로서 첫발을 내딛은 순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이준희는 “평소에 좋아하고 응원하던 팀이 DB”였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상범) 감독님께서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신다. 그리고 노력하는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주시는 거로 유명하다. 그래서 팀 분위기와 팀워크도 좋아 보였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팀에 뽑히게 되어 행복하다. 훌륭한 감독님 밑에서 좋은 선배님들께 배울 수 있어 기쁘다”며 DB에 뽑힌 순간들을 떠올렸다.

앞서 밝혔듯, 이준희는 ‘조기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선수로서 기량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이준희는 “포지션 대비 신장이 좋은 편이다. 그래서 수비에서 신장이 좋은 선수들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는 스타일”이라며 자신의 강점을 야무지게 어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기본적인 것에 제일 초점을 두겠다. 이상범 감독님께서 부여하신 역할을 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승의 가르침을 받을 준비를 마쳤다.

계속 이야기했지만, 이준희는 남들과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어오며 알게 모르게 마음고생도 했을 이준희다. 이에 자신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을 때 자신에 대한 믿음이 커졌을 것이다. 또한, 힘들게 걸어온 여정이었던 만큼 처음 세운 목표 역시 각별할 터이다.

이준희는 “경기장 안에서는 다 똑같은 선수라 생각한다. 그래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고 생각하고 신인선수지만 주눅 들지 않겠다.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하겠다”며 DB에서 그려나갈 앞으로의 농구 인생을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준희는 DB를 넘어 더 큰 꿈을 그렸다.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그래서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것에만 만족하지 않겠다. 슛, 패스, 돌파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스킬을 가지는 선수가 되고 싶다. KBL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며 ‘KBL 스타’가 될 자신을 그려나갔다.

마지막으로 이준희는 “얼리로 드래프트에 지원하게 됐는데, 이렇게 감사하게 뽑혔다. 경기장에 가면 팬분들을 만나 뵐 텐데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그러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며 DB 팬들에게 수줍게 인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서울,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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