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사수’ 안덕수 감독 “심성영, 김민정의 3점이 컸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3 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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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선두를 지켰다.

KB스타즈는 2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박지수(30점 24리바운드), 심성영(24점, 3점 6개), 김민정(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84–78로 이겼다.

KB스타즈는 출발이 불안했다. 하나원큐에게 리드를 내준 채 시작했다. 하지만 2쿼터에 심성영이 맹활약을 해줬으며, 후반에는 박지수의 위력이 살아났다. 둘의 활약을 앞세운 KB스타즈는 막판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2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차이를 1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사수했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2,3쿼터에 잘해준 것이 승리에 큰 힘이 되었다. 승부처에 (심)성영이가 3점을 잘 넣어준 것, (김)민정이가 3점 터트린 게 컸다”며 승리의 요인을 설명했다.

전반에 아쉬움이 남았던 KB스타즈는 후반에 분위기를 바꿨고, 이는 승리까지 이어졌다. 안 감독은 후반에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전반에는 실책도 많았지만, 후반에는 (박)지수만 보는 게 아니라 (심)성영이 등 다른 선수들의 슛 기회를 잘 만들었다. 또, 수비에서 (강)아정이와 (염)윤아가 강이슬 수비도 잘했다. 이런 부분들이 잘 되었다”고 답했다.

이날 박지수는 30-20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지만, 경기 막판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 안 감독은 이에 대해 “살짝 발을 삐끗한 것 같다. 다시 체크를 해야 한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이어 “시즌 초반부터 나왔던 이야기이다. 플레이오프 가면 박지수의 출전 시간을 정리해야 한다. 아직 그런 부분에 있어 내가 미숙한 것 같다. 조금 더 확실하게 조절해야 될 것 같다. 또, 박지수가 없을 때 플레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도 정리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숙제를 언급했다.

한편, 안덕수 감독은 이날 1쿼터에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그는 “내가 너무 항의를 많이 했다. 자제하도록 하겠다”며 반성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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