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음가짐' 오리온 최승욱 "실수 두려워 말고 자신 있게 공격 하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2 2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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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최승욱이 다음 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고양 오리온은 10일 고양체육관 내 보조체육관에서 경희대와 연습경기에서 93-66으로 승리했다. 강을준 감독 부임 후 첫 번째 연습경기였던 이날은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컨디션 점검을 확인하기 위한 경기였다.

이날 오리온에서 출전이 가능했던 선수는 9명. 이로 인해 최승욱이 많은 코트에 있을 수 있었다. 특히 후반에는 풀타임 가까운 시간을 소화했다.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뛰며 공수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만난 최승욱은 “그동안 컨디셔닝 위주로 훈련하다 처음으로 경기를 해봤다. 경기 감각이 떨어졌었기 때문에 주로 호흡을 맞춰보려고 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강을준 감독은 부임 후 빠른 농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이날 오리온의 공격 페이스는 이전보다 빨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공격에서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다.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주저하지 말고, 자신 있게 하라’고 요구하셨다. 실수도 해보면서 느끼는 것이니 경기 때도 자신감 있게 할 생각이다. 하루 아침에 달라지지 않겠지만, 연습 때부터 마음가짐을 다잡고 하면 언젠가는 감독님이 원하시는 수준까지 올라올 것이다.”는 최승욱의 말이다.

강 감독이 최승욱에게 지시한 한 가지는 중거리슛 확률을 높이는 것. 최승욱도 한 달 넘는 시간 동안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는 “예전에 비해 슛 성공률이 좋아졌다. 하지만 연습과 경기는 다르다. 실전에서 잘 들어가기 위해서는 더 연습해야 한다. 리그에서도 좋은 슈팅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동안 더 노력하겠다”며 많은 노력을 약속했다.

오리온은 지난 시즌 부상 등이 겹치면서 최하위를 경험했다. 때문에 오리온 선수들은 다가오는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최승욱 역시 마찬가지.

그는 “모든 팀이 똑같겠지만, 우리 팀은 좋은 성적에 대한 열망이 크다. 우선 6강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한 뒤 “개인적인 바람도 있겠지만, 팀 성적이 먼저이다. 팀이 잘나가다보면 거기에 맞춰 내 목표를 조금씩 설정하겠다. 그리고 달성하려고 노력하겠다”는 다음 시즌 포부를 밝히고는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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