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박지수 29P' 11R KB스타즈, 하나원큐 7연패 빠트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5 20: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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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원큐를 7연패에 빠트렸다. 

KB스타즈는 15일 부천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박지수(2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염윤아(12점 5리바운드), 김민정(9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69–67로 이겼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15승 4패를 기록, 2위 아산 우리은행에 반 경기 차 앞섰다. 반면, 하나원큐는 7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4승 16패).

◆1쿼터 : 부천 하나원큐 22–15 청주 KB스타즈
하나원큐는 강계리-신지현-강이슬-강유림-양인영을, KB스타즈는 심성영-염윤아-최희진-김민정-박지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나원큐는 경기 초반 움직임이 좋았다. 신지현이 공격의 중심이었다. 공격적인 돌파를 통해 득점을 쌓았고, 3점도 한 개 넣었다. 하나원큐에는 강이슬도 있었다. 미스매치를 활용한 공격으로 6점을 책임졌다.

이뿐만 아니라 양인영도 빈 곳을 찾아들어가며 4점을 기록했다. 강유림도 외곽에서 3점을 터트리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고른 득점 분포를 가져간 하나원큐는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염윤아를 앞세워 반격을 펼쳤다. 박지수는 골밑에서, 염윤아는 코트 곳곳을 누비며 공격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리드를 상대에게 내줘야 했다.

◆2쿼터 : 부천 하나원큐 33–42 청주 KB스타즈
불안하게 시작한 KB스타즈는 2쿼터에 180도 달라졌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공격을 마무리하며 중심을 잡았다. 이번에는 동료들의 지원도 좋았다. 강아정과 염윤아, 심성영이 외곽포를 한 개씩 가동했다. 29-25, 순식간에 KB스타즈가 리드를 가져갔다.

하나원큐는 공격의 중심이던 신지현이 침묵했다. 이어 강이슬이 홀로 분전했지만, KB스타즈에 대응하기는 역부족이었다.

분위기를 탄 KB스타즈는 박지수가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수 3점과 점퍼를 터트린 박지수는 페인트존에서도 2점을 추가했다. 허예은과 김민정도 득점 대열에 합류한 KB스타즈는 9점차로 앞서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 부천 하나원큐 52–57 청주 KB스타즈
하나원큐는 3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신지현이 3점과 커트 인으로 5점을 올렸다. 이어 강유림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3점 2방과 자유투로 연속 8점을 몰아쳤다. 이어 신지현이 멋진 돌파로 2점을 추가했다.

신지현과 강유림이 15점을 합작한 하나원큐는 48-48,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리던 하나원큐는 일찌감치 팀 반칙에 빠지며 흐름을 잃었다. 상대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KB스타즈는 하나원큐보다 더 빠르게 팀 반칙에 걸렸지만, 이후 파울 관리를 잘 해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4쿼터 : 부천 하나원큐 67–69 청주 KB스타즈
마지막 4쿼터, 하나원큐는 더 강하게 추격을 전개했다. 강이슬이 3점 2개를 터트린 가운데, 강유림도 2점을 더했다. 이어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연속 4점을 추가하면서 64-63,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심성영의 3점으로 우위를 되찾았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불안한 리드를 유지하고 있었다. 힘겹게 이기고 있던 KB스타즈는 강아정의 3점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하나원큐는 마지막 작전타임도 부르며 반전을 시도했다. 강이슬이 2점을 넣으며 가능성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 수비에서 KB스타즈의 공을 빼앗지 못했다. 결국 KB스타즈는 힘겹게 승리하며 하나원큐를 7연패에 빠트렸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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