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합류한 차지현 "적극적인 공격으로 자리잡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4 20: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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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천안/김영훈 기자] KB스타즈에 합류한 차지현이 달라진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3일과 4일 양일간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펼쳐진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하나원큐의 연습경기. 경기 초반 10점 넘게 앞서가던 KB스타즈는 후반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56-65로 패했다.

4쿼터로 경기가 끝났지만, 두 팀은 이후 5쿼터를 진행했다. 신인급 선수들이 나서는 시간으로 얼마 전 KB스타즈에 합류한 차지현도 출전했다. 그는 시원한 중거리슛 한 방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5쿼터에도 KB스타즈는 하나원큐에게 일방적으로 끌려다녔다. 그래서인지 5쿼터를 뛴 신예 다섯 명의 선수들은 경기 후 자신들끼리 미팅 시간을 가졌다. 차지현은 “우리가 너무 못했다. 그래서 이영현 코치님이 말씀해주신 부분과 스스로도 좋지 못한 점을 이야기했다”며 미팅 내용을 설명했다.

차지현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KDB생명(현 BNK)에 입단했다. 박지수와 함께 분당경영고 4관왕의 일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차지현이지만, 프로에서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4시즌 동안 26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이에 대해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차지현은 “내가 잘한 것이 아니다. (박)지수도 있었고, 다른 선수들도 너무 잘했다. 그리고 고등학교와 프로는 다르다. 나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프로에 뛰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야 한다”며 자신을 낮췄다.

그러던 중 차지현은 지난 5월 김현아와 트레이드 되며 KB스타즈로 이적했다. 어느덧 합류한 지 두 달이나 된 그는 “KB스타즈 팀 분위기가 좋다. 운동할 때와 쉴 때의 구분이 확실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새로운 팀에 온 만큼 차지현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차지현은 “(안덕수) 감독님이 공격적으로 하는 것을 주문하셨다.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먹으려 하고 있으며,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슈팅 스텝을 바꾸기 위해 진경석 코치님과 많은 연습을 한다. 어렵지만 조금씩 고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7월 중순 2차 전지훈련이 열리는 태백으로 향한다. KB스타즈는 태백에서 본격적으로 체력을 올릴 계획이다. 차지현은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죠. 그래야 시즌에 들어가서도 뛸 수 있겠죠”라며 전지훈련 각오를 전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청주 KB스타즈 SNS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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