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가드진 실험’ 삼성, 중앙대 꺾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6 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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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중앙대를 꺾었다. 


서울 삼성은 6일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벌어진 중앙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91-76으로 승리했다.

이관희가 13점 5스틸 4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김동욱(13점 7리바운드)과 장민국(13점, 3점슛 3개), 이호현(11점 2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삼성은 1쿼터에 김진영, 이관희, 임동섭, 장민국, 김준일을 출전시켰다. 주전급 멤버들이 나선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장민국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3점슛 2방 포함 10점을 퍼부었다. 김진영의 공격 전개도 이전의 연습경기들에 비해 나아진 모습이었다.

좋은 분위기를 가져간 삼성은 1쿼터를 31-19로 마쳤다.

삼성은 2쿼터에 김동욱을 집어넣었다. 가드진은 이동엽과 이호현이 맡았다. 하지만 공격에서 다소 답답한 전개가 펼쳐졌고,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반면 중앙대는 외곽포로 삼성에 맞섰다. 이준희와 김진모, 홍현준이 연달아 3방을 몰아친 중앙대는 순식간에 삼성과의 격차를 좁혔다(46-43, 삼성 리드).

2쿼터에 고전한 삼성은 다시 이관희를 투입했다. 그는 기다렸다는 듯 수차례 돌파를 성공시키며 삼성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이관희를 도와주는 선수가 없었다. 또한, 김광철과 김진영 등이 중앙대의 지역방어에 막혀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던 삼성은 3쿼터 2분을 남긴 시점에 55-55,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에 몰린 삼성을 구한 선수는 이호현과 이관희. 둘은 연달아 점수를 올리며 다시 삼성에게 리드를 안겼다. 이로 인해 삼성은 63-57,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마지막 4쿼터, 삼성은 임동섭과 장민국의 3점으로 앞서갔다. 여기에 속공도 나오면서 다시 분위기를 잡았다. 마무리는 배수용과 김동욱, 김현수 등이 책임졌다. 흐름을 탄 삼성은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였고, 두 자릿수 격차로 달아났다.

중앙대도 끝까지 추격했으나, 이미 승부는 갈린 시점이었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바스켓코리아 / 용인,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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