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지 않은 코로나 여파...외국 선수 입국, 다음 시즌 영향 줄까?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0 19: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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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가 다음 시즌에도 영향을 줄까?

KBL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서울 SK와 원주 DB를 비롯한 여러 팀들의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시점에서 어쩔 수 없는 아쉬운 결정이었다.

이후 5개월이 지났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는 계속되는 상황이다. 이번 비시즌 외국 선수 합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KBL이 정한 외국 선수 합류 날짜는 8월 25일.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가 필수이기에 입국이 가능한 날짜는 10일로 합의했다. 하지만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전까지 KBL 구단들은 한국에 입국한 뒤 일본, 인천 등 각자의 팀이 선택한 곳으로 이동해 비자를 발급받았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그럴 수 없다. 때문에 비자를 모두 해결한 뒤 한국에 와야 하는데, 현지 사정으로 인해 이 과정이 늦어지고 있다.

입국이 가능한 10일, 부산 KT의 존 이그부누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지 못했다. 이번 주에 입국 가능한 팀이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

일례로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DB는 입국 날짜로 다음 주를 예상하고 있으며,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는 20일을 넘어야 가능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팀들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는는 상황이다.  

만약 20일이 가까운 시점에 외국 선수가 입국한다면, 9월 초가 되어야 팀에 합류할 수 있다. 이후 몸을 만들고,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기까지 한 달의 시간은 매우 촉박하다. 이 때문에 구단들 입장에서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KBL은 다수의 NBA 출신들과 이름값 높은 외국 선수들의 합류로 기대감을 높였다. 전주 KCC의 타일러 데이비스, KGC의 얼 클락, 울산 현대모비스의 숀 롱 등이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입국 시점이 늦어질 경우, 시즌 초반 이들의 활약을 보여주는 것에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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