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2명 모두 장신 택한 유도훈 감독 "인사이드 장악 기대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9 19: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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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새로운 외국 선수들이 결정됐다.

인천 전자랜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과 계약을 하며 외국 선수 구성을 마쳤다”고 알렸다.

큰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헨리 심스(31세, 208cm). 2012년부터 NBA에서 뛴 그는 2014-2015시즌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73경기 평균 19.6분을 소화하며 8.0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브루클린 넷츠에서 한 시즌을 더 뛴 뒤 유럽으로 무대를 옮겼다. 이탈리아로 향한 심스는 3시즌을 뛰었고, 가장 최근에는 15.1점 8.9리바운드를 올렸다.

유도훈 감독은 “(심스를)어렵게 데려왔다. 사실 한국에 오기 힘든 선수였는데, 여러 가지 상황이 도와줬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어 “심스는 수비와 공격 모두 준수한 선수이다. 농구에 대한 센스도 갖췄다. 인사이드와 미드레인지가 모두 좋기에 득점력을 기대한다”며 심스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또다른 외국 선수인 탐슨(28세, 204cm)은 가장 최근 이스라엘 리그에서 활약했다. 하포일 에일랏에서 뛰었던 그는 11.6점 9.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 감독은 “대학 졸업한지 3년차로 농구가 늘어가는 선수이다. 잘 가르쳐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탐슨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1대1을 해서 득점하는 선수가 아니어서 공격력이 조금 부족할 수는 있다. 하지만 움직임이 괜찮기에 국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속공 능력도 좋아 빠른 농구에 적합할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기대하는 것은 수비로, 페인트존에서 버텨주는 것을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섀넌 쇼터와 머피 할로웨이를 선발했던 전자랜드는 모두 2m 이상의 선수들로 영입을 마쳤다.

유 감독은 “박봉진과 강상재가 팀을 떠났다. 골밑을 책임질 선수들이 줄었다. 이대헌이 있지만, 골밑에서 폭발적인 득점을 해주는 선수가 아니다. 그렇기에 외국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인사이드가 좋아야 외곽에서도 힘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이 좋은 활약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비시즌이 시작된 뒤로 부정적인 이슈가 많았다. 하지만 외국 선수를 영입하면서 이러한 것들을 씻어내기를 바라고 있다. 과연 두 명의 외인이 전자랜드의 다음 시즌 선전을 이끌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인천 전자랜드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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