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 이겨내고 자신 위해 노력 중인 명지대 이도헌 “목표는 프로 진출”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2 19: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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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이도헌이 프로 진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 중이다.

대학 4학년은 프로를 가기 위해 중요한 시기이다.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올해 4학년들은 그렇지 못하다. 코로나로 인해 공식경기가 연달아 취소되면서 자신을 뽐낼 무대를 잃었다.

이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선수들이 많다. 명지대 4학년인 이도헌도 마찬가지. 그는 열심히 동계훈련을 소화하며 올해 좋은 활약을 기대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탓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도헌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솔직히 대회가 취소되면서 많이 걱정된다. 나는 지난해만 조금 뛰었을 뿐 그동안 보여준 것이 없었다. 성적도, 기록도 특출나지 않아 걱정되기는 하다”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렇다고 해서 불안한 마음으로 계속 있을 수는 없는 법. 이도헌은 자신을 노력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계속 숙소에만 머문 채 운동하고 있다. 오전에는 개인운동을 하며 주로 슈팅을 연습하고, 오후에는 팀 훈련을 진행 중이다”며 근황을 설명했다.

이도헌의 고민은 이 뿐만 아니다. 4학년이 되었기에 이제는 후배들도 이끌어야 할 시기이다. 그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4학년이다 보니 내 행동 하나하나도 후배들이 보고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무엇을 해도 신경 써야 한다. 솔선수범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명지대는 최근 김태진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취임한 지 한 달 동안 직접 겪어본 김 감독은 어떨까.

이도헌은 “감독님이 나에게 많은 것을 맡긴다. 나와 기찬이를 위주로 한 공격을 주문하신다. 그렇기에 내가 노력해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목표는 당연히 프로 진출. 이도헌은 이를 위해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 영상을 보며 내가 부족했던 것을 찾아봤다. 너무 공격적이지 못했고, 감독님이 주문한 것도 잘 못했다. 그 점을 개선 중이다.”는 이도헌의 말이다.

이도헌은 끝으로 “1차 목표는 우선 프로에 가고 싶다. 물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대한 1라운드 안에 지명될 수 있게 남은 시간 동안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남겼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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