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습경기 소화한 이재도 "경기 체력 끌어올리고파"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2 19: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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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가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하며 첫 실전 훈련을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100-66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첫 연습경기로, 실점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힘썼다.  

 

이재도(180cm, G)는 이날 경기에서 1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 공격을 주도했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끌어냈다. 또한 활발한 움직임으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이재도는 “첫 연습경기라서 정신 없었던 것 같다. 첫 실전이었고, 선발 출전이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우리 팀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 부분을 보여주려 했다”라며 경기를 되짚었다.  

 

이재도는 첫 실전 경기임에도 상당히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체력적인 문제는 없었을까. 이재도는 “첫 연습경기여서 힘들었다. 감독님께서 힘들면 사인을 달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욕심일 수도 있지만 경기 체력을 빨리 끌어올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재도에게 지난 시즌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군 전역 후 12경기를 출전해 7.8득점 3.1 어시스트 3.5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나쁘지 않은 수치지만, 그 동안의 활약에 비해서는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이재도는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제대하고 뛰었던 경기는 시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KGC인삼공사에서 제대로 준비하는 첫 비시즌이기 때문에, 다치지 않고 잘 준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재도의 비중은 더욱 커졌다. 박지훈이 군입대로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출전 시간도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역할이 커진다면 부담감이 따라올 수도 있는 상황, 이재도는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고 답했다.  

 

“역할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을 생각할 때가 아닌 것 같다. FA를 준비하는 입장이기도 하고, 플레이 외적인 부분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나중에는 변명으로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시즌에서 직접 보여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 

 

팀에서 제대로 된 첫 비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재도에게 이번 시즌 목표를 물었다. 이재도는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공격과 수비를 이해하고, 안 다치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치지 않고 꾸준히 훈련하면 시즌에서도 그 결과가 나타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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