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박신자컵] 삼성생명 김도완 감독 “공격적인 농구 보여주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5 19: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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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박신자컵에서 공격적인 농구를 예고했다.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16일부터 청주체육관에서 개막한다. 6개 구단을 비롯해 대학선발과대구시청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 뒤 4강을 거쳐 우승팀을 정한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해 9개 팀 중 유일하게 예선 탈락을 경험했다. 참가 인원이 적었고, 대회 도중에도 부상자가 나오면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어려웠다.

올해는 우선 12명을 등록시켰다. 하지만 이번에도 부상자가 많다. 박혜미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유력하고, 이주연과 최서연은 재활로 인해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나원큐에서 삼성생명으로 합류한 김단비도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김도완 감독은 “작년에 적은 선수로 가서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여실히 느꼈다. 올해도 가용 인원이 많지 않다. 하지만 체력 문제를 극복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기대하는 이유에는 선수들의 성장이 바탕으로 존재한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에서 김익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민지와 윤예빈이 지난해에 비해 좋아졌다. 신이슬과 안주연도 퓨처스리그와 3x3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신인인 이수정과 이명관도 연습 열심히 하고 있다. 이명관은 3라운드 마지막 순서로 프로에 와서 그런지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이수정은 바뀐 룰에 어떻게 적응할지가 관건이다”며 신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과감하게 3점을 시도하는 공격적인 농구를 선보였다. 박신자컵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김도완 감독은 “박신자컵에서도 외곽포를 적극적으로 주문할 것이다. 슛이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 자신들의 장점을 살렸으면 한다”며 “전체적인 경기 운영은 큰 틀만 줄 것이다. 이것 또한 (임근배)감독님이 주문하시는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며 박신자컵 운영 계획을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우승팀이다. 퓨처스리그와 박신자컵의 격차는 차이가 있지만, 유망주들의 무대인 것은 비슷한 취지이다. 김도완 감독은 “퓨처스리그, 3x3 모두 우승했는데, 박신자컵 우승은 하지 못했다. 최대한 노력해서 우승에 도전해보겠다”며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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