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KGC 김승기 감독, 국내 선수들에게 '미안함' 전한 이유는?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7 19: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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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이재도, 크리스 맥컬러,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활약을 묶어 전주 KCC를 접전 끝에 72-68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GC는 22승 18패를 기록하며 3위 고양 오리온에 한 경기차로 따라붙은 4위를 유지했다.


출발이 좋았다. 속공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11-0으로 앞섰다. 1쿼터 중반이 넘어서며 흔들렸다. 접전을 허용했다. 3쿼터 중반을 넘어선 시점까지 2~4점차 리드만 유지했다.


3쿼터 후반, 속공이 살아난 KGC는 점수차를 넓혀갔다. 8점을 앞서며 30분간 공방전을 마무리했다.


4쿼터, KGC는 공격에 효율성을 더하며 흐름을 가져갔다. 끝까지 유지했다. 마지막 KCC 추격전을 따돌리고 2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휴식기 이후에 중심이 잘 맞는 것 같다. 하고자 하는 절실함이 크다. 국내 선수에게 미안한 부분이 있다. 고맙다. 약한 부분이 있다. 채워가려고 하고 있다. 조금만 더 버텨주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승인 중 하나는 오세근의 활약이었다. 오세근은 29분 36초를 뛰면서 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름값에 비해 아쉽지만, 보이지 않는 활약을 더하며 팀 승리에 공헌한 오세근이었다.


김 감독은 “그 부분이 긍정적이다. 세근이가 힘을 쓰고 있다. 그저께 경기도 그렇고, 오늘 경기도 그렇다. 그 부분이 팀이 더 좋아지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될 것 같다. 희종이와 함께 플러스 효과가 되고 있다. 두 선수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어린 선수들까지 잘해주고 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김 감독이 국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전한 이유는 무얼까? KGC는 외국인 선수 교체를 앞두고 있다. NBA 출신인 설린저가 입국해 자가 격리 중이다.


KGC는 이날 경기에서도 데이비스 마크에 어려움을 겪었다. 무게감 넘치는 외인 합류를 통해 분전하고 있는 국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뜻이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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