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KBL 컵대회] ‘3점슛 5개, 19점’ 전현우 “한 경기 잘했다고 안주하지 안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5 19: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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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잘했다고 안주하지 않겠다.”

인천 전자랜드는 2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109-8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3점슛 16개를 터트렸다. 성공률은 46%(16/35). 그중 가장 많이 넣은 선수는 전현우로, 5개를 터트렸다. 19점을 올린 전현우는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전자랜드의 대승에 일조했다.

경기 후 전현우는 “결선에 탈락한 것은 아쉽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분은 좋다”며 웃음을 지었다.

전현우의 활약을 지켜본 유도훈 감독은 “현우가 운동을 열심히 했다. 슈터는 코어 근육이 좋아야 한다. 하체와 코어가 안정되어야 밸런스가 잡힌다.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현우가 점점 코어를 길러가는 중이다”며 전현우의 운동 자세를 칭찬했다.

유 감독이 전현우의 활약을 칭찬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 비해 몸이 매우 좋아졌다. 전현우는 “역도 훈련이 효과가 있더라. 또, 스트레칭 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순발력 운동도 하며, 식단 조절도 한다. 선수는 기본적으로 몸이 좋아야 떳떳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운동을 매우 열심히 했다”며 하체와 코어 운동의 비결을 공개했다.

유도훈 감독은 전현우의 공격적인 면을 먼저 살리겠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내가 (전)현우에게 프로의 수비를 내가 너무 강조했다. 참을성이 없었다. 물론, 수비를 배워가야 하지만, 수비보다 공격에서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즐겁게 농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비보다는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게 내가 참을성을 가져야 한다”며 전현우를 활용하는 방법을 밝혔다.

하지만 전현우는 “감독님이 그렇다고 하셨지만, 수비는 내가 꼭 배워야 하는 부분이다. 공격을 잘해도 수비에서 팀에 피해를 끼치면 안 된다. 항상 수비를 잘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며 수비에서의 발전을 약속했다.

전현우의 고려대 1년 선배이자 팀 동료인 김낙현은 이날 전현우의 활약을 지켜보며 “확실히 자신감이 생겼다. 훈련은 이날 경기보다 더 잘 들어간다. 현우가 컨디션도 좋고 자신감도 생겼기에 정규리그 시작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며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전현우는 겸손을 말했다. 그는 “감독님이 한 경기 잘한다고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하셨다. 10경기에서 적어도 7,8경기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다. 잘한 것은 기분 좋지만, 한 경기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군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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