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결승 어게인' 연세대, 고려대 잡으러 간다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6 19: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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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11월 16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중앙대에 92-85 승리를 거두었다.

1쿼터: 연세대 24-19 중앙대

연세대 박지원(192cm, G)이 중앙대의 공격권을 스틸했다. 이는 신승민(198cm, F)의 득점으로 만들어졌다. 신승민은 곧바로 득점 인정 반칙까지 얻었다.

중앙대에서 가장 먼저 득점을 올린 것은 선상혁(206cm, C)이었다. 선상혁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했다.

연세대는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했다. 이는 이정현(189cm, G)의 손에서 외곽포로 완성됐다. 이어, 한승희(197cm, F)가 블록슛으로 중앙대를 저지했다. 9-2, 연세대는 시원시원하게 앞서갔다.

선상혁은 인사이드에서 점수를 더했다. 선상혁은 골 밑 경합 과정에서 지지 않고 슛을 넣었다. 그러나 턴오버가 잦았다. 번번이 기회를 내준 중앙대는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서 연세대는 박지원이 자유투를 얻었다. 이로써 점수는 15-6, 연세대가 격차를 벌렸다. 이후, 이정현의 외곽포가 한 번 더 터졌다.

중앙대가 한참 잠잠하던 중, 박태준(179cm, G)이 외곽 우중간에서 슛을 성공했다. 이어, 이주영(182cm, G)도 수비를 파고들어 점수를 올렸다. 20-13, 중앙대는 조금씩 연세대를 쫓아갔다. 성광민(183cm, G)에서 이주영, 그리고 선상혁으로 이어지는 패스플레이가 유동적으로 이어졌다.

연세대는 한승희가 스핀 무브 이후 뱅크슛 득점을 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스틸을 당하며 24-19로 1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2쿼터: 연세대 48-43 중앙대

유기상(190cm, G)이 시작부터 슛을 꽂아 넣었다. 이어, 이원석(207cm, C)과 신동혁(193cm, F)의 콤비 플레이가 펼쳐졌다. 연세대는 다시 박차를 가했다. 이원석의 풋백 득점까지 들어갔다.

박태준은 미드-레인지에서 자신 있게 올라갔다. 하지만 또 한 번 턴오버, 따라잡을 기회를 놓쳤다.

연세대에서는 양준석(181cm, G)의 외곽 슛감도 좋았다. 34-21, 점수는 10점 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양준석은 어시스트까지 불사했다. 한승희에게 정확히 공을 건넸다.

선상혁이 높이로 공을 따냈다. 이주영은 이를 속공으로 만들어냈다. 이후, 김진모(197cm, F)가 외곽에서 활약했다. 36-26, 중앙대는 격차를 좁혔다. 선상혁은 샷클락에 쫓겨 쏜 슛을 성공했다. 김진모가 이번엔 탑에서 3점을 넣었다. 선상혁은 블록슛으로 연세대의 흐름을 끊었다. 중앙대는 40-33으로 연세대를 뒤쫓았다.

연세대는 부쩍 따라온 중앙대에 당황했다. 턴오버를 연속으로 범했다. 그 속에서도 유기상이 아웃넘버 상황을 이용해 득점했다.

성광민이 공을 스틸했다. 김진모는 수비를 한 번 속이고 여유롭게 득점했다. 선상혁과 박태준의 연속 활약으로 40-41, 중앙대는 역전을 거두었다. 이어, 또다시 성광민. 성광민은 어려운 각도에서 슛을 넣었다.

하지만 연세대도 만만치 않았다. 양준석이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이어, 한승희가 외곽에서 한 번, 페인트존에서 한 번 득점하여 48-43으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연세대 73-65 중앙대

이원석이 오른쪽 사이드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한승희는 앤드라인에서 바로 공을 받아 골 밑에서 점수를 올렸다. 54-45, 연세대는 한승희를 필두로 다시 기세를 찾았다. 연세대는 패스를 밖에서 크게 돌린 후 안쪽으로 찔러 넣었다. 역시나 득점으로 이어졌다.

박인웅(192cm, F)은 수비를 제치고 직접 올라갔다. 이후, 선상혁이 밀고 들어가 파울을 유도했다. 중앙대는 연세대의 무차별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또한, 수비의 벽에도 가로막혔다. 하지만 성광민이 1초를 남기고 던진 공이 림을 통과했다.

이원석이 높이를 이용해 슛을 올려놓았다. 60-47, 1쿼터 후반 주춤했던 연세대는 금방 살아났다. 이어서 유기상이 미드-레인지 점퍼슛을 성공했다. 이정현은 외곽 라인에서 한 발짝 떨어진 곳에서 슛을 쐈다.

이주영 역시 같은 거리에서 응수했다. 이주영의 플로터에 김진모의 자유투로 69-57, 중앙대는 조금이나마 점수 차를 좁혔다. 이후에 선상혁이 자유투를 던졌다. 결과는 2구 모두 성공.

선상혁의 활약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진모의 바운드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69-62로 한 자리 격차를 만들었다. 여기에 이기준(180cm, G)의 외곽포.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중앙대는 마지막에 연세대에 자유투를 내주며 73-65으로 3쿼터를 끝맺었다.

4쿼터: 연세대 92-85 중앙대

연세대의 득점은 한동안 저조했다. 그러다 박지원, 한승희의 콤비 플레이가 나왔다. 한승희는 득점 인정 반칙까지 얻어 앤드원을 성공했다. 79-69, 연세대가 다시 10점 차로 달아났다.

중앙대는 성광민과 선상혁이 백보드를 맞춰 슛을 넣었다. 선상혁은 몸싸움 이후 득점을 만들었다. 중앙대는 수비로 연세대의 트래블링을 유발했다.

이정현의 외곽슛이 림에 깔끔하게 들어갔다. 이에 박지원의 속공이 합쳐져, 연세대는 84-71로 앞서갔다.

성광민도 우중간에서 3점슛을 넣었다. 문가온(190cm, F)은 한승희에게서 공을 뺏어냈다. 문가온은 스핀무브로 직접 골 밑에 들어갔다. 박인웅 역시 골 밑 싸움에 가세했다. 86-78, 중앙대가 끈질기게 따라갔다.

이정현의 볼캐치가 좋았다. 박태준이 수비를 맞춰 터치아웃을 시키려 했으나, 이정현이 그 공을 바로 잡았다. 이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중앙대는 교체투입 된 이주영이 외곽포를 넣었다. 선상혁은 신장으로 공을 지켰다. 박인웅은 외곽을 맡았다. 하지만 남은 시간은 1분 안쪽, 스코어는 90-84 6점 차였다.

연세대는 시간을 보냈다. 격차에 상관없이 끝까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 양 팀의 충돌이 있었다. 연세대와 중앙대는 자유투를 하나씩 주고받았다. 결과는 92-85, 연세대가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이천,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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