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1P 12R 8A’ 경희대 김준환, “생애 첫 트리플 더블 할 수 있었는데...”

최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0 19: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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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트리플 더블을 할 수 있었는데, 많이 아쉽다.”

경희대는 10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건국대를 78-59로 격파했다. 경희대는 대학리그 2차 대회에서 2승을 거뒀다.

경희대는 1쿼터부터 몰아붙였다. 쿼터마다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경기를 치를수록, 건국대를 압도했다. 이 중심에는 김준환(187cm, G)이 있었다.

이날 35분 23초 출전한 김준환은 21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신의 장기인 돌파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리고 중요할 땐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승부처에 강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김준환은 이날 투맨 게임을 통해, 동료들을 살리는 데도 일조했다. 이에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간 김준환이었다.

김준환은 경기 후 “1차 대회 때 3패를 했다. 이에 (김현국) 감독님께서 ‘경희대의 자존심을 찾아라’고 말씀하셨다. 자존심 회복을 위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구와 (조)승원이에게 고맙다. 건국대의 에이스인 (이)용우를 잘 막아줬다. 수비를 잘해줬다”며 승리의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앞서 이야기했듯, 김준환은 이날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못다 한 어시스트 2개가 아쉬울 따름이었다. 김준환 역시 “생애 첫 트리플 더블을 할 수 있었는데, 많이 아쉽다”며 웃어 보였다.

그러나 김준환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했음에도, 겸손했다. “어시스트를 8개까지 한지는 몰랐다(웃음). 그저 패스를 돌렸는데, 팀원들이 잘 넣어줬다. 그리고 오늘(10일)따라 몸이 더 가벼웠다. 그런데 슛도 너무 가볍게 날아가더라. 이에 슛이 많이 안 들어갔다(웃음)”며 자신의 활약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오늘(10일)의 플레이에 만족하지 않겠다. 팀이 더 높이 올라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보단 미래를 더 응시했다.

김준환은 이번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런데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잘되는 선수에는 이유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김준환이다.

사진 = 최은주 웹포터

바스켓코리아 / 이천,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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