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산타에게 5년째 선물 받은 삼성, SK 꺾고 ‘S-더비’에서 웃다

최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5 18: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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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5년째 ‘S-더비’에서 산타에게 선물 받았다.

서울 삼성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89-84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5년째 ‘S-더비’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1Q : 삼성 24-25 SK

‘S-더비’답게 시작부터 팽팽했다. 양 팀은 실책을 서로 끌어내며, 치열한 기세를 한동안 이어갔다.

그러다 SK가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배병준(188cm, G)이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다. 이어 김선형(187cm, G)은 연속 2개의 레이업슛을 성공. 9-5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장민국(199cm, F)이 3점슛을 터뜨렸기 때문. 10-9로 역전에 성공하는 득점이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SK가 3점슛을 터뜨리면, 삼성도 3점슛으로 응수하는 식이었다. 이에 역전과 재역전을 오가는 양 팀이었다.

SK가 18-17로 앞선 상황. 최준용(200cm, F)이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만들어냈다. 자밀 워니(200cm, C)는 2점슛을 성공. 김민수(200cm, F)도 풋백 득점을 올렸다. 이렇게 점수를 쌓은 SK가 25-24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2Q : 삼성 50-46 SK

양 팀은 1쿼터에 이어 2쿼터에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SK가 도망가면, 삼성이 추격하는 흐름이 계속됐기 때문. 그러면서 주도권을 잡는 팀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그러다 삼성이 다시 기세를 잡아가는 듯했다. 이관희(190cm, G)가 3점슛을 터뜨렸다. 아이제아 힉스(202cm, F)는 이관희의 패스를 받아 속공 레이업슛을 성공. 이어 골밑슛까지 터뜨리며, 38-34로 앞서나가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SK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았다. 최성원(183cm, G)이 3점슛을 성공했다. 여기에 김민수는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다. 이에 39-38로 역전에 성공한 SK였다.

41-41 상황. 삼성이 앞서나가면, SK도 득점을 올리는 양상이 이어졌다. 어느 팀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접전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이 야금야금 득점을 올렸다. 이에 삼성이 50-46으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3Q : 삼성 70-61 SK

양 팀은 3쿼터에도 접전을 이어갔다. 삼성이 도망가면, SK가 추격하는 흐름이 반복됐다.

그러다 삼성이 조금씩 기세를 잡아가는 듯했다. 이동엽(193cm, G)이 골밑슛을 성공한 후, 힉스에게 A 패스까지 선사했기 때문. 삼성은 이동엽의 활약에 힘입어, 61-50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삼성이 61-54로 앞선 상황. 양 팀은 한동안 득점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긴 기다림 끝, 삼성 이관희가 자유투 득점으로 3점을 기록. 정적을 깼다.

SK는 좀처럼 득점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54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실책까지 범하며, 삼성에 공격 기회를 내줬다. 그러다 워니가 골밑슛을 성공. 54점에서 벗어났다.

이후, SK는 매섭게 추격했다. 교체 투입된 김건우(194cm, F)가 3점슛을 터뜨렸기 때문. 이어 배병준도 2점슛을 성공. 61-68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은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었다. 득점을 야금야금 올리고, 굿디펜스까지 유발. 이에 70-61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Q : 삼성 89-84 SK

SK의 추격이 뜨거웠다. 잠잠하던 김선형이 골밑슛을 올렸다. 여기에 미네라스까지 3점슛을 성공. 68-70으로 바짝 따라갔다.

잘해오던 삼성은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뚜렷한 득점 루트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 이관희가 파울 자유투를 유발.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75-69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SK의 추격은 계속됐다. 배병준이 골밑슛에 이어 3점슛까지 터뜨렸기 때문. 74-77로 맹추격했다.

77-75, 승부처였다. 삼성 임동섭(198cm, F)이 3점슛을 성공. 이에 맞서 미네라스도 2점슛으로 응수. 여기에 미네라스는 자유투 2구까지 모두 성공. 79-80으로 점수 차를 바짝 좁혔다.

승부처가 계속됐다. 삼성 힉스가 골밑슛을 성공하자, SK 미네라스는 3점슛을 성공. 이에 82-82로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하지만 삼성에 에이스가 있었다. 바로 이관희. 이관희는 연속 4점을 올리며, 86-82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렇지만 SK에도 에이스가 존재했다. 바로 김선형. 김선형은 빠른 공격 타이밍으로, 골밑슛을 성공. 84-86으로 추격했다.

삼성이 86-84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 남은 시간은 약 20초가량. 힉스가 3점슛을 터뜨리며, 영웅이 됐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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