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성원 LG 감독, “초반부터 강하게 수비하겠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9 18: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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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강하게 수비하겠다”

창원 LG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와 만난다. KCC의 11연승을 저지할 수 있는 기회. 또, 이긴다면 12승 19패로 8위 서울 SK(13승 18패)와의 격차를 한 게임 차로 좁힐 수 있다.

하지만 김동량(198cm, F)과 서민수(196cm, F) 등 장신 포워드의 이탈이 LG에는 부정적인 요소다. 특히, 테리코 화이트(192cm, G) 같은 단신 선수가 나올 때, LG가 높이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전 “키 큰 선수들이 빠져있어서 쉽지 않은 건 사실이다. (김)동량이는 이전 시합에서 발목을 다쳤고, (서)민수는 오늘도 합류하지 못했다”며 김동량과 서민수의 이탈을 걱정했다.

그러나 LG는 KCC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조성원 감독 역시 그 점을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이 KCC랑은 게임을 잘 하는 편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했다.

앞서 이야기했듯, LG의 높이는 썩 좋지 않다. 그러나 LG의 스피드는 경계해야 할 요소다. 전창진 KCC 감독도 경기 전에 “LG가 트랜지션을 잘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더 정확한 공격을 해야 한다”며 LG의 빠른 전환을 경계했다.

LG는 스피드를 더욱 살릴 필요가 있다. 활동량으로 KCC와 맞서야 한다. 조성원 감독 역시 “스타트가 중요하다. 경기 초반부터 수비를 강하게 해야 한다. 그렇게 경기를 풀 생각이다”며 ‘강한 수비’를 강조했다.

이어, “한 명의 선수에게만 득점을 내주는 건 상관없다. 그런데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이 높아지면, 수비가 힘들 수 있다. 특히, KCC처럼 유기적인 농구를 하는 팀이라면, 더욱 어려울 수 있다”며 여러 선수에게 득점을 내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이정현의 역할이 아무래도 크다. 이정현이 풀어주는 게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송)교창이를 막는 게 중요하다. 교창이 수비 역시 오늘 경기의 관건이라고 본다”며 이정현(189cm, G)과 송교창(199cm, F)을 경계했다.

가장 중요한 건 화이트가 나갈 때의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다. 조성원 감독은 “화이트가 나갈 때, (박)정현이가 나간다. 하지만 정현이 혼자서는 힘들기 때문에, 협력수비도 준비하고 있다. 외국 선수가 위험 지역에 오기 전에, 다른 선수들이 타이밍을 빨리 잡아야 될 것 같다”며 박정현(202cm, C)과 나머지 선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이야기했다.

그 후 “화이트를 국내 선수들이 막을 거다. 수비에서만 버텨준다고 하면, 3쿼터나 4쿼터 초반에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제공권 싸움’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KCC-LG 스타팅 라인업
 - KCC : 유현준-김지완-이정현-송교창-타일러 데이비스
 - LG : 윤원상-박병우-조성민-최승욱-리온 윌리엄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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