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데이비스 결승 팁 인' KCC, 전자랜드에 짜릿한 역전승... 10연승 질주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0 18: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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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1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라건아, 이정현, 정창영 활약에 힘입어 김낙현, 이윤기가 분전한 인천 전자랜드를 접전 끝에 00-0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21승 8패를 기록하며 2위 고양 오리온에 4경기를 앞선 1위를 유지했고, 전자랜드는 15승 15패를 기록, 부산 KT와 함께 공동 5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1쿼터, KCC 28-27 전자랜드 : 난타전 속에 10분, 역전 일궈내는 KCC 


전자랜드는 김낙현, 정영삼, 이윤기, 이대헌, 심스가 선발로 나섰고, KCC는 유현준, 김지완, 이정현, 송교창, 데이비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랜드가 심스와 김낙현 연속골로 4-0으로 앞섰고, 김낙현과 이윤기 릴레이 3점포를 더해 10-0으로 달아났다. KCC는 1분 40초 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바로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전자랜드가 계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5점을 추가, 15-3으로 앞섰다. KCC는 정창영 3점슛으로 게임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KCC가 정창영 점퍼와 이정현 3점슛으로 8-15로 따라붙었고, 연이은 라건아 속공으로 5점차 추격전을 전개했다. 전자랜드는 바로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3점슛 한 개씩을 주고 받았다. 전자랜드는 이윤기가, KCC는 이정현이 주인공이었다. KCC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송교창의 시원한 돌파 두 개가 더해지며 19-20, 1점차로 좁혀간 것.
전자랜드는 잠시 공격이 둔화되며 추가점에 실패했고, 페인트 존 수비에 공백이 생기며 추격전을 허용해야 했다. 


전잘내드가 계속 2~3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이윤기의 쿼터 4번째 3점슛이 림을 가른 결과였다. KCC가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라건아 덩크슛으로 1점을 앞선 후 마지막 수비를 성공시켰다. 


2쿼터, 전자랜드 46-43 KCC : 계속되는 접전, 역전 성공한 전자랜드 


KCC가 라건아, 김지완 득점으로 한 발짝 달아나는 듯 했다. 전자랜드가 바로 전현우 3점슛 등으로 33-32로 역전을 그려냈다. 


이후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3분이 넘는 동안 원 포제션 게임이 이어졌다. 


5분이 지나서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양 팀은 계속 점수를 주고 받을 뿐이었다. 양 팀은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으며 박빙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KCC는 데이비스 자유투로, 전자랜드는 박찬희 돌파가 득점으로 연결된 결과였다. 종료 4분 안쪽에서 전자랜드가 한 발짝 앞섰다. 공수에 걸쳐 높은 집중력을 가져갔고, 톰슨 득점과 이윤기 3점 플레이를 통해 45-51, 4점을 앞섰다. 


공격이 답답했던 KCC는 종료 2분 28초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요청,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자랜드가 3점을 앞섰다. 끝까지 공수에 걸쳐 집중력을 유지한 결과였다.

 


 3쿼터, 전자랜드 63-62 KCC : 무뎌진 공격 흐름, 계속되는 박빙 흐름 


전자랜드가 전현우 3점슛에 이은 심스 자유투로 50점 고지를 넘어섰다. KCC는 두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고, 수비에도 균열이 발생하며 43-50, 7점차 리드를 허용하고 말았다. 


KCC가 라건아 활약에 힘입어 점수차를 줄여갔다. 엘리웁과 퍼리미터 점퍼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송교창 레이업까지 더한 KCC는 49-52, 3점차로 따라붙었다. 3분 29초가 지날 때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요청, KCC 상승세를 끊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KCC가 이정현 3점슛으로 한 발짝 더 따라붙었고, 교체 투입된 데이비스가 풋백에 이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1점으로 줄어 들었다. 김낙현이 투맨 게임으로 점수로 환산했다. KCC가 정창영 3점슛으로 다시 득점에 균형을 맞췄다. 


송교창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성공적인 수비까지 더해진 KCC가 60-58, 간만에 역전을 그려냈다. 전자랜드가 바로 응수했다. 정영삼 돌파와 박찬희 점퍼를 더해 재역전을 그려냈다. 


전자랜드가 1점 만을 앞섰다. 박찬희가 자유투 한 개를 성공시켰다. 


4쿼터, KCC 84-83 전자랜드 : 데이비스 결승 팁인, 10연승 성공하는 KCC 


KCC가 2분 동안 6점을 추가하며 68-66, 2점을 앞섰다. 전자랜드는 전현우 3점슛만 터졌을 뿐이었다. 2분 40초가 지날 때 이정현 3점슛이 터졌다. 전자랜드가 심스 3점 플레이로 응수했다. KCC가 71-69, 2점을 앞섰다. 


이후 높은 긴장감 속에 시간이 흘러갔고, KCC가 이정현 자유투로 1점을 추가했고, 전자랜드가 심스 점퍼로 따라붙었다. 연이어 김낙현이 서커스 레이업을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광판에는 73-73 동점이 그려졌다. 


라건아가 점퍼를 터트렸다. 동점을 허용하지 않는 KCC였다. 달아나는 득점도 나왔다. 전자랜드 공격은 주춤했고, 종료 2분 11초가 남겨진 순간, 라건아가 골밑슛에 이은 보너스 원샷을 득점으로 환산했다. KCC가 78-73, 5점을 앞서는 장면이었다. 


종료 1분 58초 전, 정영삼 3점슛이 림을 깨끗이 갈랐다. 다시 점수는 2점차, 전자랜드 추격전이 시동을 거는 듯 했다. 


이정현이 자유투로 2점을 더했다. 한 숨을 돌려가는 KCC였다. 그리고 라건아 자유투로 82-76, 6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전자랜드가 보고 있지 않았다. 김낙현이 3점슛을 쏘아 올렸다. 남은 시간은 50여 초, 승부는 계속 미궁에 빠져 있었다. 


전자랜드가 완전한 찬스를 잡았다. 종료 24초를 남겨두고 U파울을 얻어낸 것. 점수는 3점차였다. 정영삼 자유투 두개가 림을 갈랐다. 연이은 심스 골밑슛도 득점으로 환산되었다. 남은 시간은 9.7초, 역전에 성공하는 전자랜드였다. 


KCC는 역전을 위한 작전타임을 거쳐갔다. 데이비스가 극적인 팁 인을 성공시켰다. 어렵게 10연승에 성공하는 KCC였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군산,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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