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대표팀 수장이 된 전주원 코치, “올림픽 출전 선수들, 좋은 경험될 거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8 18: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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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아무나 나갈 수 있는 경기가 아니다. 나가는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다”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는 지난 27일 이미선 삼성생명 코치와 함께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코칭스태프로 선임됐다. 전주원 코치는 대표팀 감독으로 이미선 코치와 호흡을 맞추고, 이미선 코치는 대표팀 코치로서 전주원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전주원 감독과 이미선 코치는 선수 시절에 올림픽을 경험했고, 지도자로서 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이 열린다는 보장이 없고, 대한민국 여자 농구의 국제 경쟁력은 예전 같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준비할 기간이 긴 것도 아니다. 2020~2021 시즌 종료 후 선수단 선발 작업부터 해야 하고, 각자 다른 팀에서 온 선수들의 합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다.

전주원 감독 역시 “면접 때 기술적인 부분에 관한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짧은 시간 동안 대회를 준비하는 거기 때문에, 선수들의 장점을 빠른 시간에 나오게 할 것들을 말씀드렸다”며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선 코치도 선수 시절 대표팀 경력이 많은 선수다. 선수 시절의 경험을 지도자로서도 잘 살리고 있다. 선수들 파악을 잘 하고 있고, 지도자로서의 역량도 갖추고 있다. 그런 부분이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며 이미선 코치와 호흡을 맞추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렇지만 위에서 간단히 이야기했듯, 전주원 감독이 현재 할 수 있는 건 없다. ‘코로나 19’로 인한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전주원 감독은 “시즌이 끝나야 선수단 선발 회의를 할 수 있다. 그것부터가 시작이기 때문에, 어떻게 운영하겠다라고 말씀 드리기는 쉽지 않다. 또, 올림픽 개최 여부가 확실히 결정난 것도 아니다”며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태극 마크를 다는 선수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어야 한다. 또,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하기 때문에, 전주원 감독은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줘야 한다.

전주원 감독 역시 “우리도 올림픽을 경험해봤다. 올림픽은 아무나 갈 수 없고, 예선조차도 힘들었던 경기였다. 강팀이랑 붙을 수밖에 없다”며 강호와 붙었던 경험을 말했다.

그 후 “이번에는 더더욱 강팀과 붙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우리 선수들이 강팀에 있는 선수들과 붙는다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또, 태극 마크를 단다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자긍심도 느껴야 한다. (선발될 선수들에게) 그런 걸 심어주겠다”며 대표팀 감독으로서 해야 할 일을 밝혔다.

그리고 “누군가는 대표팀 감독을 ‘독이 든 성배’라고 하신다. 대표팀 감독이 어려운 자리임을 알고 있다. 누군가 깨져야 하는 자리라면, 나와 이미선 코치가 깨지겠다. 최선의 노력을 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아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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