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선택 받은 2m 외인들, 큰 힘 될 수 있을까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3 18: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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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외인 구성을 완료했다.

KBL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고양 오리온이 외국선수로 제프 위디(30, 213cm)와 디드릭 로슨(23, 206cm)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고양 오리온을 포함한 8개 구단이 외국 선수 영입을 마쳤다.

농구 명문인 캔자스대를 졸업한 위디는 2013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9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됐다. 이후 그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유타 재즈, 댈러스 매버릭스 등에서 총 206경기를 출전했다. 평균 기록은 3.2점 2.5리바운드.

이후 그는 터키와 그리스에서 뛰었고, 가장 최근에는 이스라엘에서 활약하며 13.8점 10.7리바운드 2.6블록슛을 기록했다.

 

로슨 역시 캔자스 출신으로 주로 G리그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역시 오스틴 스퍼스에서 13.3점 8.0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올린 바 있다. 

오리온의 외국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위디의 신장. 213cm로 지난 시즌 부산 KT에 있었던 바이런 멀린스와 같은 높이이다. 현재 이승현 외에 골밑을 지켜줄 자원이 없기에 오리온은 위디에게 골밑에서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로슨 또한 위디와 같이 정통 빅맨 스타일. 포스트 능력이 좋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위디와 다르게 로슨은 외곽 공격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오리온의 설명이다. 실제로 그는 대학 시절 33.3%의 성공률을 남겼다. 그렇기에 KBL에서도 외곽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오리온은 지난 시즌 외국 선수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 기대했던 마커스 랜드리는 시즌 초반 부상을 당했고, 조던 하워드는 예상 밖에 부진에 빠지며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후 들어온 외인들 또한 기대 이하의 활약이었다. 결국 오리온은 최하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그렇기에 오리온은 이번 시즌 심려 끝에 외국 선수를 선택했다. 비시즌 강을준 감독 부임과 이대성 영입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오리온. 위디와 로슨이 여기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다음 시즌이 기다려진다.


사진 제공 = KBL SNS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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