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높이를 이용하되...”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9 18: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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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를 이용하되...”

전주 KCC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LG를 잡는다면 11연승을 질주할 수 있다. 또, 이긴다면 22승 8패로 2위 고양 오리온(18승 12패)와의 격차를 4게임으로 벌릴 수 있다.

KCC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LG-서울 삼성-서울 SK 순으로 만난다. 하위권 팀을 상대한다. 그러나 다들 올스타 브레이크로 분위기를 반전할 기틀을 마련했고, KCC는 LG전을 포함해 6일 동안 3경기를 치른다.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그래서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이번 주 만나는 팀이 다 신장이 작고 빠른 팀이다. 그래서 선수들의 컨디셔닝에 더욱 집중했고, 식스맨을 활용하는 연습도 많이 했다”며 만만치 않은 일정임을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가 전반적으로 2쿼터에 경기를 잘 못 풀었다. 그리고 3쿼터와 4쿼터에 경기력이 올라갔다. 2쿼터에 나가는 선수들이 잘 해줘야 한다”며 2쿼터를 강조했다.

계속해 “다들 쉬고 나왔다. 그래서 외국 선수들의 체력 부담도 작을 거다. 체력적인 부분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석적으로 경기를 풀어야 한다. 특히, 2쿼터에 그런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2쿼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LG는 11승 19패로 9위. 김동량(198cm, F)과 서민수(196cm, F) 등 장신 포워드도 부상으로 빠졌다. 그러나 테리코 화이트(192cm, G)라는 변수가 KCC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전창진 감독은 “송창용이 화이트를 막을 예정이다. 그리고 라건아가 도와주는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 그게 이뤄지지 않으면, 지역방어로 화이트의 활동 범위를 줄여줘야 한다”며 화이트 수비 방안을 설명했다.

그 후 “LG의 높이가 낮다. 그래서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가 함정수비에 시달릴 수 있다. 함정수비를 당하지 않는 오펜스를 해야 한다. 또, LG가 트랜지션에 강한 팀이고 가드 중심으로 농구를 해서, 우리도 수비 변화를 가져갈 수 있다”며 LG가 까다로운 이유를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이를 활용하는 공격 패턴을 만들되, 함정수비를 당하지 않게끔 패턴을 만들었다. 골밑에 볼을 넣어놓고 서 있는 공격을 하는 것보다, 움직임을 통해 함정수비가 오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며 또 한 번 ‘많은 움직임’을 중요하게 여겼다.

마지막으로 “화이트가 좋은 컨디션으로 다득점을 한다면 길게 나설 수 있겠지만, LG 국내 빅맨의 득점력이 좋은 게 아니다. 화이트를 오래 쓰기 쉽지 않을 거라고 본다. 또, LG가 이정현을 막는데 애를 먹었는데, 그 점도 염두에 두고 경기할 생각이다”며 LG전에서 해야 되는 일을 되새겼다.

# KCC-LG 스타팅 라인업
 - KCC : 유현준-김지완-이정현-송교창-타일러 데이비스
 - LG : 윤원상-박병우-조성민-최승욱-리온 윌리엄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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