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팀과 연습경기로 7월 지나친 전자랜드, 프로 팀 상대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0 18: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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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7월 초,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로 실전감각 올리기에 돌입했다. 첫 경기에서 94-61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전자랜드는 이어 경희대와 명지대, 중앙대를 차례로 꺾었다. 고려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기도 했으나, 지난 7일 연세대에게 승리하며 한 달간 진행된 대학 팀과의 연습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도훈 감독은 “한 달 동안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실전 감각을 찾기 위해 진행했다”고 이야기했다. “힘든 일정 속에 소득은 있었다. 홍경기가 조금 여유를 가지면 공격에서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있겠더라. 전현우도 기복을 줄인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며 한 달간 얻은 것을 설명했다. 

한 달간 6차례의 연습경기와 동시에 체력 운동도 병행한 전자랜드는 몸이 올라왔다고 판단, 8월 중순부터 프로 팀과 맞붙는다. 11일에는 삼산보조체육관에서 부산 KT와 맞붙고,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SK와 경기를 치른다. 이어 16일, 17일에도 김천을 찾아 상무를 상대한다. 

그동안 벤치에서 선수들을 지도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던 유 감독은 이제 본격적으로 팀을 지휘할 예정. 그는 “그동안 조각을 구성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하나로 맞추는 시간이다”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도 주면서 강상재가 빠져나간 빅맨 자리와 차바위, 전현우가 있는 포워드 라인의 경쟁력도 알아보겠다”며 연습경기 중점 사항을 밝혔다. 

이번 비시즌 전자랜드는 강상재와 김지완이 전력을 이탈했다. 주축들이 이탈로 인해 팀 순위 하락을 예상하는 시선이 많다. 

유 감독은 “우리 팀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부족한 것은 채우면 된다. 연습경기를 통해 부딪히면서 극복하겠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현재 일정 이외에도 연습경기를 계속해서 잡는다는 구상이다. 유 감독은 끝으로 “국내 선수들끼리 조직력을 맞춘 뒤 외국 선수가 합류하면 시즌 준비를 마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의 구상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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