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상대 첫 연습경기' 전자랜드, KT 꺾고 승리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1 18: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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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프로팀 상대 첫 연습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삼산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연습경기에서 80-77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주전 선수를 투입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1쿼터부터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KT는 허훈이 공격을 주도했다.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어시스트로 쉬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골밑에서는 이정제와 박준영이 든든하게 버텼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외곽을, 이대헌이 골밑을 책임졌다. 하지만 쓸데없는 드리블로 인한 실책이 나오면서 15-18, 전자랜드가 3점 차로 뒤처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2쿼터에는 전자랜드가 조금씩 흐름을 가져왔다. 김낙현이 중거리슛으로 동점(20-20)을 만들었고, 양재혁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전자랜드가 6점 차(28-22)의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연이은 패스 실책으로 KT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KT는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쉬운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며 37-32, 5점차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양 팀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이대헌이 교체로 빠진 이정제의 공백을 공략했다.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쌓으며 역전에 일조했다. 이어 김낙현이 3점슛과 함께 어시스트로 원활한 공격 흐름을 만들었다.  

 

KT는 골밑에서 밀리면서 역전을 허용했지만, 외곽슛으로 근소한 격차를 유지했다. 허훈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킨 가운데 김수찬과 조상열도 득점에 힘을 보탰다. KT는 54-56, 2점차로 따라붙으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전자랜드는 주전 선수들을 모두 교체하고 어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박찬호가 골밑을 지켰고, 양재혁이 적극적인 수비로 KT의 공격 흐름을 차단했다. 

 

KT는 최진광이 돋보였다. 연이은 어시스트로 공격을 조율했다. KT는 양홍석까지 득점에 가세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자랜드가 4쿼터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 = 변정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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