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삼성 김진영 “(김)시래 형 부상, 진심으로 마음 아파”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3 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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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이 김시래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 삼성은 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2차 D-리그에서 등의 활약을 묶어 DB를 73-78로 꺾었다.

김진영은 24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다. 심지어 그는 야투 11개 중 8개를 넣는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김진영을 앞세운 삼성은 이날 승리로 D리그 2차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김진영은 “D리그 마지막 경기 이겨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진영은 전날에도 1군 경기에서 17분 가량을 소화했다. 이후 하루도 휴식을 취하지 않은 그는 하루 만에 2군경기에서 30분을 뛰었다. 김진영은 힘들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오히려 안 힘들었다. 지난 D리그에서 오랜만에 뛰어 힘들기는 했는데. 그 이후로 꾸준히 경기를 뛰어서 안 힘들었다”고 말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0-17까지 뒤처지며 출발했다. 하지만 빠르게 페이스를 찾으며 DB와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는 경기를 주도하며 초반의 부진을 지웠다. 김진영은 “집중력이 살아났다. 수비를 후 공수전환을 빠르게 한 것이 따라갈 수 있었던 원인이다”고 이야기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삼성에게 이날 비보가 날아들었다. 최근 트레이드 되어 주축으로 활약하던 김시래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시즌아웃을 당한 것.

김진영은 “(김)시래 형이 다쳐서 우울하다. 진심으로 마음이 아프다. 시래 형 오고 나서 많이 물어보고 배웠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시래 형과 농구하면서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했다. 서로 원하는 농구 스타일이 맞는 것 같았는데,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김진영은 이내 “그렇다고 시래 형이 팀을 완전히 떠난 게 아니다. 여전히 시래 형에게 1번에 관한 것과 프로 경험 등을 배울 수 있다. 그러면 시래 형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을 것이다”며 당찬 발언을 남긴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이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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