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박찬호 20-10’ 전자랜드, 정성호 분전한 현대모비스 꺾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9 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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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맹활약을 펼친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2차 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박찬호(22점 10리바운드), 홍경기(21점 5리바운드), 이윤기(14점 9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6–76으로 이겼다.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17–19 울산 현대모비스
전자랜드는 양준우-홍경기-이윤기-양재혁-민성주를, 현대모비스는 김형진-권혁준-김영현-정성호-이진석을 선발로 투입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현대모비스는 정성호가 마무리를 책임지며 공격을 전개했다. 정성호는 1쿼터에만 9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3점 9개 중 1개만 넣는 탓에 많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실책이 문제였다. 1쿼터에만 10개의 턴오버를 범하면서 현대모비스를 앞서가지 못했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38–39 울산 현대모비스
2쿼터 역시 접전이었다. 양 팀은 역전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정성호가 공격의 중심이었다. 3점 2방을 포함해 8점을 올리며 득점 리더 역할을 담당했다. 여기에 권혁준이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수비를 휘저으며 도움을 줬다.

현대모비스에 정성호가 있다면, 전자랜드에는 박찬호가 있었다 골밑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점수를 쌓았다. 이윤기와 홍경기도 알토란 같은 득점을 더하며 박찬호의 짐을 덜어줬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62–57 울산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김영현이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권혁준과 이진석도 팀에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바람대로 야투가 따라주지 않은 게 아쉬웠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만만치 않았다. 장태빈이 홀로 10점을 퍼부었고, 홍경기도 공격에서 어려운 순간마다 마무리를 책임졌다. 여기에 전반까지 18개가 나왔던 턴오버가 한 개도 나오지 않으면서 전자랜드는 서서히 리드를 잡았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86–76 울산 현대모비스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박찬호의 자유투와 양재혁의 미들 슛, 홍경기의 속공 득점을 묶어 70-57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정성호와 김형진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전자랜드에게 실점을 내주며 점수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전자랜드는 이윤기, 홍경기, 박찬호가 연달아 공격을 성공시켰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은 전자랜드는 10점의 격차를 유지하며 2차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이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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