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PO] WKBL PO 시작...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전략은?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7 17: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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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플레이오프가 시작됐다.

2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펼쳐진다.

WKBL은 지난 2월 24일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제는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봄 농구의 포문을 여는 팀은 1위 우리은행과 4위 삼성생명. 두 팀의 전략은 어떨까?

경기 전 위성우 감독 “(배)혜윤이와 (김)한별이의 점수를 줄이는 것이 이기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 모든 포커스를 혜윤이와 한별이에게 맞췄다”며 경기의 키포인트를 전했다.

10년 동안 우승을 수없이 한 우리은행이지만, 현재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의 경험은 많지 않다. 정규시즌은 잘 치렀지만, 큰 경기에서는 다를 수 있다. 위성우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하기 전부터 선수들의 표정들에서 긴장한 티가 난다. 우선 공기가 다르다. 부담 없이 하라고 한다고 부담을 안 가지는 것도 아니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긴장 되어도 내색을 안 하는 게 중요하다. (박)혜진이도 떨릴 거다. 감독인 나도 떨리는데 말이다. 그걸 밖으로 티가 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런 상황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는 단연 박혜진이다. 하지만 위성우 감독은 “이제 한 경기가 남은 상황이면 혜진이에게 맡길 수 있지만, 아직 경기들이 남아있다. 혜진이도 몸이 좋지 안하 계속 기대면 지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린 선수들에게 누구 찾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라고 했다”며 박혜진의 체력을 걱정했다.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은 “우리은행 선수들은 활동량이 좋다. 선수들에게 수비를 주문했고, 공격에서는 장점인 골밑 공격을 살리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은행의 활동량을 예의주시 했다.

삼성생명의 주축은 당연히 배혜윤과 김한별이다. 그러나 둘이 같이 뛸 경우, 삼성생명의 활동량은 눈에 띄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임근배 감독은 “둘이 같이 뛰는 시간은 5~6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며 배혜윤과 김한별을 나눠뛰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외곽슛이 좋지 못한 삼성생명은 이런 큰 경기에서 박하나의 이름이 가장 생각날 것이다. 임근배 감독은 박하나에 대해 “이틀 전에 무릎이 안 좋아서 수술했다. 진단을 받아보니 빨리 수술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 하나의 올 시즌 끝났다”면서 “슛을 던지고 중요한 찬스에서 넣어줄 수 있는 선수인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윤예빈-김보미-김단비-김한별-배혜윤을, 우리은행은 김진희-박혜진-홍보람-박지현-김소니아를 먼저 출전시켰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아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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