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PO] 양 팀 감독의 공통적인 승리 키워드 '트랜지션'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8 17: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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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이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청주 KB스타즈와 3위에 오른 인천 신한은행이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위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1 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이 펼쳐진다.


하루 앞선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챔피언 결정전 진출 87% 확률을 확보했다.
이날 경기 역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KB스타즈가 4승 2패로 앞서고 있다. 이번 시리즈 역시 KB스타즈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 중반을 넘어 전력이 안정세 접어든 신한은행은 2경기를 이겼던 경험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게임 전 정상일 신한은행 감독은 “KB와 하면 같은 방식이다. 하프 코트에서 승부를 낼 수 없다. 풀 코트로 싸워야 한다. 예상한다고 생각한다. 수비는 올라가서, 공격은 속공과 얼리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정 감독은 “KB 외곽이 들어가면 힘들어진다. 속공도 할 수 없다. 김애나는 10~15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트랜지션 게임이 체력 소모가 심하다. 길어야 3차전이다. 체력에 대해 생각하지 않겠다. 오늘 지더라도 120% 쏟아 부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로테이션에 대해 “우리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이 아니다. 단기전에서는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본다. 체력에서는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여러 선수를 사용하는 건 산만해 질 수 있다. 정규리그에 맞췄던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조직력이 안되면 승산이 없다. KB는 회복이 가능하다고 본다. 5~10점 벌어지는 순간 끝이다.


김수연에 대해 “현재까지 선수들이 잘 따라오고 있다. 늘어지는 농구는 싫다. 잘 해주고 있다.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상당히 빨라졌다. 습관이 무서운 것 같다. 수연이가 들어가면 느려진다. 작은 선수들이 효율적이라고 본다.”고 전한 후 “(유)승희가 전 포지션을 소화해야 한다. 애나가 얼마나 뛸 지 모르지만, 아직은 수비가 적응이 덜 되어 있다. 투 가드는 아직이다. 여튼 승희 사용이 키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많다. 외곽이 들어가야 한다. 속공과 3점슛 등을 막아야 한다. 공격에서 흐름이 좋지 않을 때 역공이 나오는 장면을 막아내야 한다. 수비에서 로테이션, 아이솔레이션에서 나오는 3점슛 허용을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박지수를 외곽으로 끌어내는 것에 대해 “예상한다. 스위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새깅 ㅁ황이 많을 것이다. 승희나 엄지 그리고 경은이 쪽에서 픽 게임이 나올 것이다. 너무 느린 로테이션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지역 방어는 매치 업 형태로 바꿨다. 그 상황이 나올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동기 부여에 대해서는 “서로가 내가 할 수 있던 것과 우승을 했을 때 어땠는 지에 대해 되새겨 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좋지 못할 때 공격력이 많이 떨어졌다. 수비와 연결되다 보니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격이 살아야 한다. 그래야 내외곽이 살아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강아정과 염윤아 몸 상태에 대해서는 “발이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외곽슛이 떨어졌다. 집중력과 책임감이 크다. 이제 큰 무대다. 경기에서 보여줄 것은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한 후 염윤아의 상태에 대해서 “자꾸 인사이드를 고집한다. 시즌 전에 발목을 다치면서 2개월 정도 쉬었던 것이 문제였다고 본다. 이제 마지막이다. 책임감을 갖고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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