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시도하는 KBL “시대가 달라졌기에 마케팅도 변해야 한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8 1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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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기에 KBL 마케팅도 변해야 한다.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릴 예정인 KBL 컨퍼런스. 오전에는 이정대 총재의 인사말과 빅데이터 분석으로 문을 열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부터는 한국인사이트연구소 김덕진 부소장이 나섰다. 그는 뉴미디어 시장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향후 마케팅 방향을 설명했다.

김 부소장은 먼저 최근 마케팅 시장의 변화를 밝혔다. 모두가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유튜브와 같은 뉴미디어 컨텐츠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기에 마케팅에 있어서도 새로운 매체들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농구 인기는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경향이 짙다. 앞서 펼쳐진 빅데이터에 의하면 최근에도 농구하면 농구대잔치의 이슈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25년이 되었음에도 말이다. 때문에 농구 역시 새로운 마케팅을 통해 1990년대부터 2000년대생들이 속한 ‘Z세대’에 접근해야 한다.

물론, 최근 KBL 구단들도 많이 변하고 있다. 10개 구단 모두 SNS 페이지를 가지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도 대다수의 구단들이 개설했다. KBL이 만들어 큰 화제를 모았던 KBL TV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다만 여기에서 만족하면 안 된다. 이제는 컨텐츠를 통해 채널을 키워야 한다. 김 부소장 역시 “이제는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 컨텐츠의 선택 주도권이 개인에게 있다. 그렇기에 소비자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알고 있는 KBL도 다음 순서로 뉴미디어 채널을 키우기 위한 협의를 했다. 10개 구단의 유튜브 채널을 분석해 가장 화제가 된 컨텐츠, 화제를 끈 이유 등을 분석했다. 가장 예시가 원주 DB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 14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숙소 먹방’이었다. 이를 두고 앞으로 채널 운영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KBL은 농구 발전을 위해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단숨에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하나씩 발전시킨다면 언젠가는 중흥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김영훈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잠실,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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