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질주'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3점슛, 오늘은 만족스러워"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3 17:20:30
  • -
  • +
  • 인쇄

현대모비스가 5연승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숀 롱, 장재석, 최진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81-6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19승 13패를 기록, 5연승과 고양 오리온에 반 경기를 앞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삼성의 집중력과 효율성 높은 수비에 밀려 1쿼터 14점에 그쳤다. 실점은 19점. 아쉬운 10분이었다. 


2쿼터, 공수에 걸쳐 달라진 모습이 보였고, 역전과 함께 10분을 보냈다. 외곽포가 터졌고, 인사이드에서 득점도 연이어 나왔다. 28점을 몰아쳤다. 최진수와 전반전 버저비터도 인상적이었다. 


3쿼터, 숀 롱이 경기 재개 후 8점을 몰아치며 두 자리 수 리드를 만든 현대모비스는 이후 한 차례 위기도 겪지 않고 5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초반에 숀 롱 파울 트러블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맥클린이 수비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 재석이도 좋은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명진이가 부진할 때 현민이가 리딩과 득점에서 제 몫을 해냈다.”고 전했다. 


연이어 유 감독은 “1쿼터에 패턴이 없었다. 움직임을 가지면서 2대2를 해야 한다. 앞선에서 압박을 하니까 그렇게 하지 못했다. 타임을 불러서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말한 후 인사이드 득점이 많았던 것에 대해서 “1쿼터에 삼성이 우리 인사이드 공격을 어렵게 만들어 놓고 힉스가 블록슛을 하는 방법으로 수비를 하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지훈이가 받아 먹으려고 움직임이 적었다. 작전타임 때 이야기를 했다. 공간을 갖고 나서 공격을 하고, 스크린도 하자라는 주문을 넣었다. 그게 되면서 득점이 많이 나왔다. 그게 1쿼터에 풀리지 않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특이 기록 중 하나는 KBL 팀 최초 700승이었다. 2위 창원 LG(623승)보다 77경기를 앞서 작성했다. 


유 감독은 “끝나고 이야기를 들었다. 의미있는 기록이다. 거쳐간 선수들이나 뛰고 있는 선수들이 큰 업적을 이뤘다고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또, 5연승 중에 부족했던 점에 대해서는 “어느 감독이나 부족한 부분은 많이 느껴질 것이다. 원활하지 않은 느낌이 지속될 때가 있다. 한 두번 그럴 때도 있지만, 길어지면 나쁘다. 그런 부분이 남아있다는 것이 그렇다.”고 전했다. 

 

이날 승인 중 하나는 이상적인 내외곽 득점이었다. 

 

유 감독은 “너무 고무적이다. 집중되면 지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너무 좋았다. 강 팀으로 가는 길이다.”고 전한 후 이현민, 최진수 수비에 대해 “둘 다 자신의 몫을 해냈다. 현민이가 이재도나 변준형 같은 공격형 가드를 잘 막는다. 오늘도 좋았다. 


마지막으로 3점슛에 대해서 “오늘은 잘 들어간 편이다.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3점슛 17개를 던져 6개를 성공시켰다. 35%의 확률이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