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15점 차 대역전극’ SK, DB 꺾고 4연패 탈출

최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3 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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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15점 차 대역전극을 그렸다.

서울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95-89로 이겼다. SK는 15점 차 대역전극을 그렸다.

1Q : SK 22-28 DB

양 팀은 시작부터 득점을 계속해서 주고받았다. 팽팽한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다 SK가 조금씩 주도권을 잡아나가는 듯했다. 자밀 워니(200cm, C)가 골밑슛을 여러 차례 올렸기 때문. 9-8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DB의 반격도 거셌다. 김영훈(190cm, F)이 3점슛을 터뜨렸다. 저스틴 녹스(204cm, C)는 덩크슛에 이어 미드-레인지 슛까지 성공. 18-11로 점수 차를 벌렸다.

DB의 기세가 계속됐다. 녹스가 김영훈의 패스를 받아 또 한 번 호쾌한 덩크슛을 꽂아 넣었다. 여기에, 김영훈은 3점슛에 이어 자유투 득점까지. 26-11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려나갔다.

그러나 SK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선형(187cm, G)이 연속 4점을 올렸다. 교체 투입된 닉 미네라스(200cm, F)는 미드-레인지 슛에 이어 3점슛까지 성공. 20-26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SK가 막판 미네라스의 활약에 힘입어, 22-28로 1쿼터를 끝냈다.

2Q : SK 41-50 DB

DB의 시작이 좋았다. 얀테 메이튼(200cm, F)이 풋백 득점을 올렸기 때문. 두경민(184cm, G)과 김종규(207cm, C)도 골밑슛을 성공. 34-2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이에 점수 차가 한동안 유지됐다.

DB가 38-30으로 앞선 상황. 양 팀은 득점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어느 팀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다 DB 메이튼이 골밑슛을 성공. 정적을 깼다. 이어 메이튼은 3점슛까지 성공. 43-34로 점수 차를 벌렸다.

DB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메이튼은 3점슛, 두경민은 2점슛을 성공. 48-37로 앞서나갔다. DB는 50-41로 점수 차를 벌리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3Q : SK 75-71 DB

DB는 전반전에 좋았던 기세를 3쿼터에도 이어갔다. 두경민이 3점슛을 2개나 터뜨렸기 때문.
56-47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SK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최성원(183cm, G)에 이어 오재현(186cm, G)도 3점슛을 성공. 여기에, 김형빈(200cm, F)까지 3점슛을 터뜨렸다. 58-60으로 바짝 추격했다.

DB가 60-58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 승부처였다. 먼저, DB 두경민이 2점슛을 성공. 이에 맞서 SK 오재현은 3점슛으로 응수.

SK 오재현의 활약이 계속됐다. 3점슛을 또 한 번 터뜨렸기 때문. 64-62로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교체 투입된 양우섭(185cm, G)까지 3점슛을 성공. 67-65로 앞서나갔다.

SK가 67-65로 앞선 시점. 또 한 번의 승부처였다. 그리고 DB 김종규가 팁인 득점과 함께, 파울까지 얻어냈다. 68-67로 재역전했다. 이어 녹스도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역전과 동점을 오갔다.

그러다 SK 워니가 3점슛을 성공. SK가 75-71로 역전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Q : SK 95-89 DB

SK의 기세가 매서웠다. 양우섭이 시작부터 3점슛을 성공했기 때문. 78-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DB는 흔들렸다. 공격에서 좀처럼 득점 루트를 찾지 못했다. 공이 림을 번번이 외면했다.

이에 반면, SK는 휘몰아쳤다. 양우섭이 3점슛을 성공한 후, 파울까지 얻어냈다. 82-7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DB도 힘을 냈다. 잠잠하던 허웅(185cm, G)이 3점슛을 성공. 메이튼도 자유투 득점으로 2점을. 이어 득점 인정 상대 반칙까지 얻어냈다. 83-86으로 바짝 쫓아갔다.

SK가 86-83으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 승부처였다. DB 허웅이 단독 속공 레이업 슛을 성공. 85-86으로 추격했다. 여기에, 메이튼은 골밑슛을 성공. 87-86으로 재역전했다.

SK가 88-87로 역전에 성공한 가운데, 또 한 번의 승부처였다. DB 메이튼이 골밑슛을 성공, 89-88로 다시 역전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 SK 워니도 훅슛을 성공. 90-89로 앞서나갔다.

SK가 90-89로 재역전한 상황. 경기 종료까지 33여 초가 남았다. DB 메이튼이 손쉬운 골밑슛을 실패. 이에 반해, SK 오재현은 허웅의 U-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득점을 성공.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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