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진영 24P 8R 6A’ 삼성, DB PO 꿈 좌절시켜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3 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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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의 플레이오프 꿈이 김진영에 의해 무산됐다.

서울 삼성은 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2차 D-리그에서 김진영(24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정준수(14점 7리바운드), 박민우(13점 5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DB를 73-78로 꺾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3승 3패를 기록하며 2차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패한 DB는 승리했다면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삼성을 넘지 못하며 2차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은 DB의 흐름이었다. DB는 김훈이 홀로 7점을 몰아쳤고, 배강률과 김태홍도 득점에 가담했다. 수비에서도 완벽했던 DB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17-2로 앞섰다.

출발이 불안했던 삼성은 서서히 깨어났다. 김진영이 3점 2방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이종구도 3점 1개 포함 5점을 더했다. 페이스를 찾은 삼성은 뒤늦게 추격을 하며 18-23까지 쫓아간 채 1쿼터를 마쳤다.

삼성은 2쿼터에도 흐름을 유지했다. 골밑에서는 김한솔이 점수를 쌓았고, 속공에서는 김진영과 정준수가 마무리를 담당했다. 이호현도 득점에 가담한 삼성은 공격에서 고른 득점 분포를 자랑하며 DB와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살아난 삼성은 3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공격의 중심은 김진영이었다. 김진영은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3점을 통해 팀 공격을 주도했다.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친 김진영을 앞세운 삼성은 DB와 5점에서 7점의 격차를 유지했다.

DB는 공격흐름이 좋았지만, 외곽포가 터지지 않으면서 56-63으로 뒤처졌다.

마지막 4쿼터, 삼성은 정준수와 박민우가 번갈아 득점에 가담했다. 70-60, 점수차는 어느새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다. 다급했던 DB는 실책과 야투 실패만 이어졌다. 여기에 판정에 대한 불만도 쌓이며 평정심을 잃었다.

흔들리던 DB는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자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용우의 3점 2방과 배강률의 득점에 힘입어 73-76까지 따라왔다.

그러나 삼성은 박민우와 김진영의 활약으로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고, 힘겹게 2차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이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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