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자레드 설린저 영입하며 크리스 맥컬러와 결별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8 16: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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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레드 설린저가 오고, 크리스 맥컬러가 떠나게 됐다.

안양 KGC는 지난 2월 새 외국 선수인 설린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설린저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관심은 ‘누가 교체될 것인지’에 쏠렸다. 김승기 감독은 전날인 7일까지도 “경기를 마친 뒤 코치들과 이야기 할 생각이다”며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창원 LG전을 통해 어떤 선수가 교체 대상인지 알 수 있었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2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반면, 맥컬러는 2점 4리바운드에 그쳤다. 맥컬러는 직전 두 경기에서도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7일 LG전은 맥컬러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안양 KGC 관계자는 8일 “최종적으로 합의를 하고 선수에게 통보를 했다. 10일 출국 예정이다”면서 “맥컬러가 수술 여파가 있었던 것 같다. 밸런스가 좋지 않더라. 생각한 것만큼 몸이 올라오지 않아 본인도 미안해했다. 또, 기회를 준 팀에게 고마워하며 떠났다”고 말했다.

맥컬러의 빈자리를 메울 새 외국 선수 설린저는 지난 7일 자가격리를 마쳤다. 팀에 합류한 그는 주말 동안 간단한 슈팅 훈련을 하며 컨디션 관리에 들어갔다고 한다.

KGC 관계자는 “외형으로 봤을 때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 NBA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몸을 만들었다고 하더라. 다만, 2019년 이후 공식 경기를 뛰지 않았다. 경기 감각에는 우려가 있다”며 설린저의 몸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설린저의 경기 출전은 빠르면 11일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가 될 전망이다. KGC 관계자는 “3일 안에는 비자가 나올 것이다. 늦어도 목요일 오후 5시 전에는 등록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설린저의 이름값은 올 시즌 외국 선수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며 한 시즌 평균 13.3점을 올린 경험이 있으며, CBA(중국)에서는 평균 30점을 몰아치며 폭격한 적도 있다. 경력만 봤을 때 기대감은 충분하다. 설린저도 KBL 접수에 굉장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설린저가 KBL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어떨까. 11일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 같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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