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유일 4학년' 송수현 "연습경기가 중요, 좋은 인상 심어주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2 16: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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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한양대의 유일한 4학년인 송수현이 구슬땀을 흘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재훈 감독의 한양대는 2019년 대학리그 초반 다크호스로 꼽혔다. 신입생과 벌드수흐(현 이근휘)가 좋은 활약을 펼쳤고, 기존 재학생들도 균형을 잘 잡아줬다. 뒷심이 부족해 많은 승수를 챙기지는 못했으나, 경기력은 분명 기대 이상의 선전이었다.

그렇게 한 시즌을 마친 한양대는 올해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는 목표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주장을 맡고 있는 송수현(186cm, 가드)이 있다.

송수현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얼마 전에 수업이 끝났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지만, 열심히 운동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한양대와 같이 운동을 하고 있으나,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코로나로 인한 휴식기 탓에 몸도 정상적이지 않고, 공식경기도 2달이나 남았기에 의욕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각 학교의 4학년들은 솔선수범하며 팀을 끌어가고 있다. 하지만 4학년이 혼자인 송수현은 이에 대한 고충이 남들보다 더욱 클 터. 그는 “마음의 짐은 무겁기는 하다. 그러나 후배들이 잘 따라온다. 덕분에 팀 분위기도 밝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송수현은 신인드래프트를 나서야 하기에 개인적인 시간도 많이 필요하다. 그는 오전에는 웨이트를 하며 오후에는 팀 운동도 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새벽과 야간에는 슈팅 훈련도 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송수현은 “곧 있으면 프로와의 연습경기가 시작될 거다. 올해는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어느 때보다 연습경기가 중요하다. 그 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그의 장점은 궂은일과 수비. 하지만 이제는 프로에 가기 위해 공격에서도 임팩트를 보여줘야 한다. 송수현도 이를 알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

그는 “공격적인 것이 부족해서 감독님이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을 하신다. 또한 가드지만 아직 패스와 경기 운영 등도 보완해야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연습 중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송수현은 앞으로의 목표를 남긴 뒤 인터뷰를 마쳤다. “대학리그 마지막 해이니 꼭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쳐 프로에도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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