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택한 유재학 감독 “헤인즈, 전보다 공격 능력 떨어졌더라”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8 16: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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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의 선택은 버논 맥클린이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은 2위(현대모비스)와 3위(오리온)로 한 단계 차이로 붙어있다. 이날 현대모비스가 이긴다면 1위와 1.5경기 차이로 좁히는 동시에 3위 오리온과 3경기 차이로 달아날 수 있다. 반대로 오리온이 승리하면 2위와 3위의 차이는 한 경기로 좁혀진다.  

경기 전 유재학 감독은 오리온에 대해 묻자 “상대의 빅라인업을 주로 대비했다. 직전 전자랜드전 마지막 상황에서 (디드릭)로슨, (이)승현이, (이)종현이가 나와서 지역방어를 섰다. 이를 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전 4라운드 맞대결을 돌아봤다. 현대모비스는 오리온전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경기 막판 추격을 당하며 위험했던 적이 있었다. 유재학 감독은 “(이)대성이의 무리한 슛들이 들어갔다. 수비가 뚫린 것보다는 대놓고 쏜 슛이 들어갔다. 그거는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애런 헤인즈 영입을 추진했다. 입국 후 자가격리까지 거친 헤인즈이지만, 결국 현대모비스의 선택은 버논 맥클린의 잔류였다.

유재학 감독은 “수비에 중점을 둔 선택이었다. 같이 연습할 시간이 하루 밖에 없었다. 5대5를 하면서 봤는데, 달리는 능력은 괜찮았다. 다만, 공 가지고 공격할 때 이전 보다 능력이 떨어졌다. 선수들, 코칭 스태프 의견도 들었는데, 맥클린으로 기울었다”며 맥클린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오리온의 강을준 감독은 “상대와 우리 모두 중요한 경기이다. 이런 날 선수들이 부담을 가질 수 있다. 우리가 하던 대로 해야 한다. 상대의 지역방어 대처를 준비하기는 했으나, 루즈볼, 공격 리바운드 등으로 공격 횟수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며 정신력을 강조했다.

오리온은 이날 데빈 윌리엄스가 숀 롱과 첫 대결을 펼친다. 강을준 감독은 “숀 롱의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다. (데빈)윌리엄스와 숀 롱이 이날 경기로 리그가 끝날 때까지 누가 우위를 점할 것인지 정해질 거 같다. 윌리엄스가 대등하게 가면 앞으로 맞대결이 재밌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힘들어질 것이다”며 숀 롱과 윌리엄스의 맞대결을 키 포인트로 짚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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