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와 김민정의 위력, 삼성생명을 압도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9 16: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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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연습 경기를 치렀다. KB스타즈의 완승.

KB스타즈는 염윤아(176cm, F)과 강아정(180cm, F), 최희진(180cm, F)과 김민정(181cm, F), 박지수(198cm, C) 등 주축 선수들을 투입했다. 이들의 경기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핵심이었다.

특히, 박지수의 몸 상태를 보는 게 중요했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박)지수는 25분 정도 투입해볼 예정이다”며 박지수의 출전 시간을 이야기했고, 박지수는 활동량과 움직임을 확인했다.

박지수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박지수는 이전보다 뛰어난 몸놀림을 보여줬다. 넓은 공수 범위와 높이로 위압감을 표현했다. 상대의 협력수비에는 3점 라인에 있는 선수들에게 볼을 건넸다. 삼성생명 수비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박지수가 중심을 잡으면서, KB스타즈의 다른 선수들이 잠재력을 표출했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골밑 득점 등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공격으로 삼성생명을 괴롭혔다.

박지수가 빠져도, KB스타즈는 강력했다. 김민정이 공격을 지배했다.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다. 많은 득점으로 박지수 없는 KB스타즈의 중심이 됐다. 전반전 종료 7초 전에는 스핀 무브에 이은 득점으로 KB스타즈 벤치에 환호를 안겼다.

KB스타즈는 전반전을 42-30으로 앞섰다. 3쿼터 초반 박지수를 다시 투입했고, KB스타즈의 경기력은 더욱 상승했다. 공수 모두 그랬다.

박지수와 김민정이 제 역할을 계속 했고, 강아정과 최희진 등 슈터 라인이 3점 라인 부근에서 힘을 냈다. KB스타즈는 다양한 공격 패턴과 넓은 공수 범위로 삼성생명을 압도했고, KB스타즈는 66-47로 4쿼터를 맞았다.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의 접수 차는 4쿼터에도 좁혀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벌어졌다. 경기 종료 5분 전 76-57

그럼에도 불구하고, KB스타즈는 더 많은 활동량과 승부 근성을 보여줬다. 강한 수비와 박스 아웃 집중력, 빠른 공수 전환을 계속 보여줬다.

하지만 이제 승패는 큰 의미가 없었다. 두 팀 모두 공수 움직임을 점검하는데 집중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 없는 상황을 대비했고, 삼성생명 역시 백업 멤버의 경기력을 점검했기 때문.

두 팀의 경기 양상은 남은 시간 동안 크게 바뀌지 않았다. 주축 선수 또한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쳤다. 두 팀 모두 연습 경기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다만, KB스타즈가 더 기분 좋게 끝냈을 뿐이었다.

사진 = 손동환 기자바스켓코리아 / 용인,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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