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 역대 최초 3,4위 챔프전? 배혜윤과 김단비의 유쾌한 상상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5 15: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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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상상이 현실로 이어질까.


WKBL은 25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김기웅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미디어데이는 먼저 정해진 각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앞둔 만큼 치열한 입 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다른 팀의 시리즈를 예상해달라’는 질문이 나왔다.

가장 먼저 대답한 배혜윤은 “솔직히 어느 팀이 이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여자농구의 흥행을 위해서라면 신한은행이 이기고, 여기에서는 우리가 이겨서 3, 4위가 챔프전을 했으면 좋겠다”며 색다른 발상을 내놨다.

3위 팀인 신한은행의 김단비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김단비는 “(배)혜윤이랑 같은 마음이다. 여자농구가 흥행이 되기 위해서는 한 번도 없었던 일이 나오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껏 한 번도 없었던 3위와 4위가 올라갔으면 한다”며 배혜윤의 의견에 힘을 더했다.


물론, 1위와 2위 팀의 생각은 달랐다. 아산 우리은행의 박혜진은 “누가 올라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매 경기 연장도 가고, 무조건 3차전까지 갔으면 좋겠다”며 상대 팀들의 고생을 바랐다.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도 “(박)혜진 언니와 같은 생각이다. 삼성생명과 우리은행 경기를 보면 누가 우위라고 생각을 못할 정도로 재밌었다. 3차전까지 가면서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KBL 플레이오프는 27일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로 시작된다. 배혜윤과 김단비의 바람대로 3,4위 팀의 챔프전이 펼쳐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서울,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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