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턴오버 27개나 하고도 이긴’ 중앙대, 명지대 꺾고 결선 진출

최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3 15: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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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연장 접전 끝, 명지대를 꺾고 결선에 진출했다.

중앙대는 1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명지대를 97-90으로 꺾었다. 중앙대는 연장 접전 끝, 결선에 진출했다.

1Q : 중앙대 28-17 명지대

이기는 팀이 결선에 올라가는 만큼, 시작부터 치열했다.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았다. 팽팽한 기세를 이어갔다. 수비 역시 빡빡했다. 양 팀 모두 여러 차례 스틸을 끌어냈다.

이후, 역전과 재역전이 오갔다. 그러다 중앙대가 앞서나가는 듯했다. 박인웅(192cm, F)이 골밑슛을 성공했다. 이어 이기준(180cm, G)도 3점슛을 성공, 스틸 후 단독 속공 레이업 슛까지 선보였다. 선상혁(206cm, C)도 박태준(179cm, G)의 공을 받아, 골밑 득점을 올렸다. 이에 20-10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명지대는 중앙대의 기세에 눌린 듯했다. 공격에서 당황했다. 공이 림을 번번이 빗나갔다.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는 듯했다. 그러다 정인호(190cm, F)가 3점슛을 터뜨렸다. 가뭄에 단비 같은 득점이었다. 이에 17-24로 추격했다.

그러나 중앙대도 호락호락하게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선상혁이 활약했다. 선상혁은 한정도(196cm, C)를 제치고 덩크슛을 꽂았다. 이어 한정도의 공을 쳐 내는 블록슛까지 선보였다. 여기에, 이기준도 골밑슛으로 힘을 냈다. 주도권을 잡은 중앙대가 28-17로 1쿼터를 끝냈다.

2Q : 중앙대 47-44 명지대

명지대의 기세가 좋았다. 정인호가 시작부터 파울 자유투를 만들어냈기 때문. 이후, 이석민(181cm, G)은 더블 클러치를 선보였다. 이어 이도헌(186cm, G)도 득점 인정 상대 반칙까지 끌어냈다. 26-32로 맹추격했다.

명지대는 좋았던 기세를 이어갔다. 문시윤(197cm, C)은 블록슛을 선보였다. 이석민은 속공 레이업슛을 성공했다. 명지대는 공격이 잘되니, 수비도 잘됐다. 중앙대의 실책까지 여러 차례 유발했다.

그러나 중앙대도 만만하지 않았다. 박인웅이 돋보였다. 박인웅은 연속 5점을 올렸다. 40-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명지대는 주춤거릴 줄 몰랐다. 문시윤과 이석민이 눈에 띄었다. 문시윤은 골밑슛을 성공, 이석민도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었다. 이어 문시윤은 이석민의 공을 받아, 손쉬운 득점을 올렸다. 이석민도 속공 레이업슛을 성공했다.

그리고 명지대는 2쿼터 막판 점수 차를 더 좁혀나갔다. 연속 2번의 파울 자유투를 얻어냈기 때문. 전반전 종료까지 10초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자유투로만 4점을 올렸다. 이에 기세를 높인 명지대가 44-47로 맹추격, 전반전을 끝냈다.

3Q : 중앙대 70-65 명지대

명지대의 기세가 매서웠다. 이도헌이 시작부터 골밑슛을 넣었다. 46-47로 바짝 따라붙었다. 그리고 명지대는 중앙대의 실책까지 유발했다.

중앙대도 저력이 있었다. 1학년 이주영(182cm, G)이 투입되자마자 득점을 올렸다. 선상혁은 이주영의 패스를 받아, 골밑슛을 성공했다. 박인웅도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다. 이에 52-48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명지대도 밀리지 않았다. 정인호가 3점슛을 넣었기 때문. 이어 이석민도 3점슛을 터뜨렸다. 이에 54-56으로 추격했다.

56-54. 혼전 상황이 계속됐다. 양 팀은 치열하게 다퉜다. 중앙대가 득점하면, 명지대도 득점하는 식이었다.

그러다 명지대가 기세를 잡아나가는 듯했다. 문시윤과 이석민의 활약이 빛났다. 문시윤은 골밑슛을 연이어 성공했다. 이석민도 3점슛을 연이어 터뜨렸다. 문시윤은 선상혁을 상대로 포스트업 득점도 올렸다. 이에 63-64로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중앙대도 만만치 않았다. 선상혁이 이주영의 공을 받아 앨리웁 슛을 성공했기 때문. 그리고 3쿼터 종료 직전, 이기준은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다.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중앙대가 3쿼터 막판 70-65로 점수 차를 벌리며, 4쿼터를 맞이했다.

4Q : 중앙대 86-86 명지대

중앙대가 앞서나가는 듯했다. 선상혁이 연속 2번의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기 때문. 이에 77-69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명지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석민의 활약이 계속됐다. 이석민은 골밑슛을 성공한 것은 물론, 귀중한 리바운드까지 잡아냈다. 이도헌도 2점슛을 성공했다. 이에 74-8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중앙대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박인웅이 골밑슛을 연이어 성공했다. 84-7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명지대는 갑자기 주춤했다. 공격이 안 풀렸다. 한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76점의 늪에 빠졌다.

명지대가 주춤한 사이, 중앙대는 앞서나갔다. 이기준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 야금야금 점수를 올렸다. 이에 86-7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명지대는 이지슛을 여러 번 놓치며,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압박 수비를 펼치며, 포기하지 않았다. 이에 중앙대의 실책을 끌어냈다. 그리고 정인호가 3점슛으로 힘을 냈다. 82-86으로 점수 차를 좁히는 득점이었다.

86-82, 1분여가 남은 상황. 명지대는 중앙대의 실책을 또 한 번 끌어냈다. 그리고 이도헌은 파울 자유투를 만들어냈다. 이에 자유투 2구 모두 성공. 84-86으로 맹추격했다. 이어 이도헌은 3점슛 파울을 얻어냈다. 이도헌은 자유투 3구 중 2개만 성공했다. 86-86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86-86, 20여초가 남은 시점. 중앙대는 명지대의 탄탄해진 수비에 우왕좌왕했다. 결국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엔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 중앙대 97-90 명지대

중앙대가 앞서나갔다. 이주영이 3점슛을 터뜨렸기 때문.

명지대도 이에 맞섰다. 이석민이 골밑슛을 성공했다. 그러나 한정도가 귀중한 자유투 2구를 모두 실패했다. 정인호는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했다. 90-89로 역전하는 득점이었다.

이후, 중앙대는 흔들렸다. 안 하던 실책까지 연이어서 하고 말았다.

90-89.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공격을 주고받았다. 그러다 중앙대 박태준이 파울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러나 박태준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실패했다.

1분여가 남은 시점. 계속된 명지대의 우위. 중앙대 문가온(190cm, F)이 골밑슛을 성공했다. 이에 박태준은 스틸 후, 속공 득점까지 올렸다. 93-9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박태준은 파울 자유투를 얻어냈고, 2구 모두 성공했다.

명지대에서는 정인호가 회심의 3점슛을 던졌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이천,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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