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강을준 감독 "한호빈에게 빨리 잊는 것도 기술이라고 조언"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9 14: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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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인삼공사의 맞대결. 이날 오리온에게는 승리가 절실하다. 이긴다면 공동 2위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 오리온은 지난 3일 KT전 이후 6일만에 경기를 치른다.

 

강을준 감독은 “오랜만의 경기여서 그 점이 마음에 걸린다. 그래도 휴식기가 길었다고 못하면 아마추어일 것이다. 휴식 취하고 컨디션 관리를 했으니 잘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난 3라운드 KGC와 경기에서 실책이 많았다. 속공과 스틸에서 반만 했어도 리드하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그 점을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지난 KGC와의 맞대결에서 19개의 스틸을 기록, 한 점 차(60-61)로 패했다.  

 

오리온은 지난 3일 KT와의 경기에서 한 점 차(82-83) 패배를 당했다. 한호빈의 4쿼터 실책 2개가 아쉬운 대목이었다.  

 

강을준 감독은 “빨리 잊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다. 양궁 선수 인터뷰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다. 화살도 손을 놓으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처럼, 슛도 마찬가지다. 안 들어가도 괜찮으니 타이밍이 오면 자신 있게 시도하길 바란다”며 조언했다.  

 

이대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대성은 지난 KT전 3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실책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다.  

 

강을준 감독은 “불화설 이런 얘기도 나오길래, (이)대성이에게 제대로 한번 싸워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며 “잘못한 것은 지적하고 칭찬은 칭찬대로 하는 것이다. 초심 잃지 않고 좋아하는 농구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KGC인삼공사의 흐름은 좋다. 그럼에도 2위 자리를 굳히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중요하다. 김승기 감독은 “수비는 잘 되고 있다. 이승현 수비에서 양희종의 공백이 아쉽기도 하지만, 총력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보완해야 할 점도 이야기했다. 김승기 감독은 “앞선 주전 가드들이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백업이 없는 상황이다. 박형철이 경기력을 올리고, 함준후와 우동현이 뒤를 받쳐준다면 팀도 더 좋아질 것”이라며 식스맨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고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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