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시상식] '신인상' 하나원큐 강유림 “다음 시즌에는 꼭 봄 농구를...”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5 14: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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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이 한 번 뿐인 신인상을 수상했다.

부천 하나원큐 강유림은 25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스타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강유림의 수상은 사실 이미 예정된 결과였다. 강유림은 올 시즌 30경기 모두 출전하며 유일한 신인선수상 후보 자격에 충족했다. 단순히 경기 수만 채운 게 아니었다. 강유림은 7.3점 4.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도 충분했다.

이를 인정받은 강유림은 전체 108표 중 찬성 108표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신인선수상에 선정됐다.

시상식 후 강유림은 “감독님, 코치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언니들도 항상 내가 잘못해도 격려해주고 괜찮다고 해주시다. 슛이 안 들어가도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신다. 주위에서 해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강유림은 대학 시절 김진희(우리은행)와 함께 광주대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프로에 진출해 인상적인 성과를 냈고, 이날 각각 어시스트상과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강유림은 “(김)진희 언니랑 대학교 때부터 서로 많이 챙겨줬다. 그런 사이인데 프로에서 같이 상을 받아 신기하다. 대학교 때부터 꿈꿨던 일들이 이루어져서 기쁘다”며 행복한 심정을 밝혔다.

신인선수상으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강유림. 그는 계속 이 흐름을 이어간는 계획이다. 강유림은 “내가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돼서 다음 시즌에는 봄 농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플레이오프 소망을 전했다.

한편, 하나원큐가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FA가 되는 강이슬의 선택이 중요하다.

강유림은 “(강)이슬 언니에게 장난으로 가지 말라고 말도 했다. 물론, 언니의 길이니까 내가 말은 못하지만, 언니가 좋은 선택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언니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는 점이다”며 강이슬을 향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서울,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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