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팀플레이와 스피드 빛난 경희대, 건국대 19점 차로 완파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0 14: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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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11월 1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건국대에 78-59 승리를 거두었다.

1쿼터: 경희대 13-11 건국대

경희대 김동준(180cm, G)이 속공 득점을 올렸다. 김준환(187cm, G)은 득점 인정 반칙을 얻었다. 경희대는 초장부터 압박 수비로 건국대의 득점을 막았다. 김준환은 빠른 스핀무브로 건국대를 완전히 속였다.

건국대는 주현우(198cm, F)가 풋백 득점을 올렸다. 이어 백지웅(187cm, F)도 페인트존에서 점수를 더했다. 주현우는 신장을 이용해 골 밑에서 득점했다.

김준환은 계속해서 박차를 가했다. 직접 리바운드에 가담하고, 뱅크슛까지 성공했다. 김동준은 스피드를 살려 골 밑을 파고들었다. 이어, 김동준이 스틸 후 이용기(191cm, F)에게 공을 전달했다. 이용기는 이를 쉽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스코어는 10-8, 경희대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한편, 건국대의 슛은 계속해서 림을 외면했다. 인앤아웃이 반복되며 들어갈 듯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이용우(184cm, G)가 한 건 했다. 이용우의 장거리 버저비터가 들어가며 13-11, 1쿼터가 종료되었다.

2쿼터: 경희대 32–22 건국대

주현우가 경희대의 공격권을 뺏어냈다. 건국대는 빠른 백코트로 속공 득점을 올렸다. 이용우는 더블 클러치로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이용기가 블록슛으로 이용우를 저지했다. 이어, 김준환이 연속 외곽포를 꽂았다. 18-13, 경희대는 점점 격차를 벌려 갔다.

하지만 이용우의 3점슛에 건국대의 분위기가 전환됐다. 이용우의 외곽 이후, 백지웅이 수비를 달고 올라가 점수를 올렸다. 고성빈(183cm, G)은 스틸로 공격을 끊었다. 최승빈(191cm, F)은 유로스텝을 밟고 림으로 올라갔다. 25-22, 순식간에 건국대가 경희대의 뒤를 쫓았다.

김동준의 외곽포도 림을 갈랐다. 조승원(182cm, G)은 건국대의 눈을 피해 이승구(189cm, F)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승구의 손을 떠난 공은 림에 적중했다. 경희대는 잠시 건국대에 압도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이내 페이스를 되찾았다. 경희대는 막판 스퍼트를 가하며 32-2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경희대 55–43 건국대

이용우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통과했다. 건국대는 계속해서 야투에 고전하다, 고성빈이 샷클락에 쫓겨서 쏜 슛이 림을 맞고 들어갔다. 백지웅은 풋백으로 점수를 더했다. 이후 주현우가 사선에서 골을 넣었다.

경희대는 철통 수비를 펼쳤다. 이어, 이승구의 빠른 득점이 나왔다. 김동준은 수비를 제치고 속공으로 점수를 올렸다. 이용기는 리버스 레이업을 선보였다.

김준환은 스핀무브로 격차를 벌렸다. 고찬혁(188cm, G)은 연속 활약을 보여주었다. 자유투 득점에 이어, 3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다. 경희대는 리드를 유지하며 55-43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경희대 78-59 건국대

김준환과 고찬혁의 콤비플레이가 눈을 사로잡았다. 김준환은 빠르게 치고 들어가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경희대는 이승구의 외곽포까지 나왔다. 63-45, 경희대는 점점 빠르게 격차를 벌려갔다.

건국대는 전태현(193cm, F)이 공격 리바운드 후 직접 슛을 연결했다. 이후, 건국대는 한동안 잠잠했다. 그러다 또 한 번 전태현이 골 밑에서 점수를 올렸다.

김준환과 고찬혁의 콤비플레이가 한 차례 더 나왔다. 고찬혁은 김준환의 패스를 받아 공을 높이 올려놨다. 고찬혁은 자신이 실패한 공을 리바운드해 어려운 각도에서 득점했다. 69-47, 어느덧 점수 차는 20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경희대는 그치지 않았다. 김동준이 아웃렛 패스를 받아 그대로 득점했다. 이에 조승원이 스피드를 더했다.

건국대에서 교체 투입된 박상우(195cm, F)는 득점에 고전한 건국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얻은 후, 외곽포까지 넣었다.

경희대는 장동하(192cm, F)가 스틸로 공격권을 가져왔다. 이어 직접 올라가 득점했다. 경희대는 고찬혁이 끝까지 공을 내주지 않으며 78-59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이천,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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