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역시 우승팀’ 연세대, 성균관대 꺾고 2차 대회 청신호 켜다

최은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8 14: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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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성균관대를 꺾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연세대는 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성균관대를 109-74로 꺾었다. 연세대는 대학리그 2차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1Q : 연세대 31-18 성균관대

연세대가 주도권을 잡아가는 듯했다. 김한영(194cm, F)이 3점슛을 터뜨렸다. 박지원(192cm, G)과 양준석(181cm, G)은 레이업 슛을 성공했다.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성균관대는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공이 림을 번번이 빗나갔기 때문. 그러다 김수환(189cm, G)이 3점슛을 성공했다.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코트를 가로지른 안세영(182cm, G)은 레이업 슛을 선보였다. 이후 송동훈(178cm, G)까지 3점슛을 터뜨렸다. 8-10까지 바짝 추격했다.

성균관대의 기세가 매서웠다. 김수환의 활약이 빛났다. 김수환은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은 물론, 골밑슛까지 만들어냈다. 16-19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연세대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3점슛 퍼레이드를 펼치며, 성균관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승희(197cm, F/C)-김한영-양준석이 3점슛을 연이어 터뜨렸다. 이어 신승민(198cm, F/C)은 김수환의 공격자 파울까지 끌어냈다. 공수 양면에서 성균관대를 압도한 연세대가 31-18로 1쿼터를 끝냈다.

2Q : 연세대 52-37 성균관대

양 팀은 팽팽한 기세를 이어갔다. 양 팀 모두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34-22 상황. 양 팀은 득점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그러다 연세대가 정적을 깼다. 전형준(182cm, G)이 3점슛을 터뜨렸기 때문. 이어 이원석(207cm, C)까지 3점슛을 성공했다. 40-22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성균관대는 뚜렷한 득점 루트를 찾지 못했다. 공이 림을 번번이 빗나갔다. 공격이 안 되니 수비에서도 흔들렸다. 연세대에 득점을 연이어 내줬다. 더구나, 연세대에 리바운드까지 계속해서 허용했다.

연세대는 좋았던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성균관대의 실책을 연이어 유발하며, 공격 찬스를 만들어냈다. 수비가 잘되니 공격도 잘됐다. 식스맨 박준형(195cm, F)까지 3점슛을 터뜨렸다. 46-24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성균관대에서는 김근현(189cm, F)이 힘을 냈다. 3점슛에 이어, 미드-레인지 슛까지 성공했기 때문. 잠잠하던 송동훈도 2점슛을 성공했다. 성균관대가 37-52로 막판 추격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Q : 연세대 80-55 성균관대

연세대는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유기상(190cm, G)의 쇼타임이 있었기 때문. 유기상은 미드-레인지 슛은 물론, 3점슛을 연이어 2개 터뜨렸다. 64-42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성균관대도 득점을 꼬박꼬박 올리긴 했다. 최주영(205cm, C)이 골밑에서 계속해서 분전했다. 투맨 게임을 통해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최주영의 공격 말고는 뚜렷한 득점 루트를 찾지 못했다. 공격에서 어려움이 계속됐다.

반면, 연세대에서는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 대열에 가세했다. 이정현(189cm, G)은 3점슛 2방을 터뜨렸다. 한승희는 2대2 플레이를 통해, 득점 찬스를 호시탐탐 노렸다. 연세대는 78-52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성균관대에서는 최주영의 분전이 계속됐다. 최주영은 부지런히 골밑 플레이를 펼쳤다. 더구나, 리바운드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하지만 최주영의 활약만으로는 부족했다. 성균관대는 55-80으로 크게 뒤지며, 4쿼터를 맞이했다.

4Q : 연세대 109-74 성균관대

성균관대는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김근현이 앞장섰다. 김근현은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연세대의 실책을 유발했다. 이에 수비를 잘 풀면서 공격에서도 활로를 찾아 나서는 듯했다.

하지만 악재가 뒤따랐다. 김근현이 무릎 부상으로 코트에 쓰러졌기 때문. 성균관대는 모든 면에서 안 풀리는 날이었다.

여러모로 어수선한 와중에도, 연세대는 냉정했다. 연세대만의 농구를 펼쳐나갔다. 신동혁(193cm, F)은 단독 속공 레이업슛에 이어, 3점슛까지 터뜨렸다. 105-64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성균관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공격에서 활로를 찾으려 부지런히 뛰어다녔다. 이에 안세영-박종하(187cm, G)는 골밑슛을 성공했다.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연세대를 꺾기는 무리였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이천,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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