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서동철 kt 감독, “오늘 경기만 생각하자고 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7 14:33:24
  • -
  • +
  • 인쇄

“오늘 경기만 생각하자고 했다”

부산 kt는 27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이기면 20승 20패로 5할 승률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LG와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위에 설 수 있다.

kt는 시즌 초반 7연패에 놓였다. 하지만 1옵션 외국선수를 브랜든 브라운(194cm, F)으로 변경한 후, 7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김영환(195cm, F)-양홍석(195cm, F)-박준영(195cm, F)으로 이뤄진 포워드 라인이 상대 국내 선수를 영리하게 괴롭혔다. 포워드 라인이 내는 미스 매치가 상대에 골치를 안긴 것.

그러나 kt의 경기력은 들쭉날쭉했다. 브랜든 브라운과 클리프 알렉산더(203cm, F), 두 외국 선수가 안정감을 주지 못했고, 국내 선수도 그 속에서 기복을 보였다.

kt는 어려움 속에서 2주 간의 대표팀 브레이크를 취했다. 대표팀 브레이크를 터닝 포인트로 삼으려고 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대표팀 브레이크 후 첫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96-99로 역전패했다.

kt가 한때 46-30까지 앞선 경기였다. 그렇기 때문에, kt 선수들의 타격이 클 것 같았다. 서동철 kt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입은 타격도 있을 거다”며 선수단 분위기를 걱정했다.

서동철 감독이 말한 대로, 선수들이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중요했다. 서동철 감독은 LG와 경기 전 “54경기 중 한 경기였기 때문에, 빨리 잊자고 했다. 그리고 오늘 경기를 먼저 생각하자고 했다”며 LG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도 이를 인지한 것 같다. 그래서 선수들 분위기가 다운된 것 같지 않다. 잘 추스러진 것 같다. 다만, 그런 경기가 반복되지 않으면 좋을 것 같다. 또, 오늘 경기 결과가 잘 나와야 될 것 같다”며 선수들의 분위기가 처지지 않았음을 이야기했다.

kt의 브레이크 후 두 번째 상대는 LG다. 이관희(191cm, G)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부상을 당했던 캐디 라렌(204cm, C)과도 다시 계약했다. 만만치 않은 팀이다.

서동철 감독은 “이전 경기에는서 테리코 화이트 수비법도 준비해야 했다. 리온 윌리엄스와 전혀 다른 유형의 선수이기에, 전혀 다른 수비 패턴을 준비해야 했다. 지금은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다. 크게 달라진 건 없다고 본다. 다만, 이관희가 와서 더 좋아질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한다”며 달라진 LG를 대비했다.

계속해 “지난 경기를 어웨이에서 했는데도, 관중이 있는 게 반가웠다. 선수들은 내가 느끼는 것보다 더 반가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오랜만의 유관중 경기를 반겼다.

# 부산 kt-창원 LG 스타팅 라인업
 - 부산 kt : 허훈-김영환-양홍석-박준영-클리프 알렉산더
 - 창원 LG : 정성우-이관희-강병현-정희재-리온 윌리엄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